차한잔 하면서,, 넉두리 해봅니다 행복한 삶이란????? 멋진 옷에 어마어마한 집에, 비싼 자동차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행복 할까? 김지미같은 이쁜 부인을 두고, 원하는것을 맘 먹은대로 살수 있는 체크카드를 소유한 사람은 행복 할까? 자식들이 원하는 대학에 무난히 합격하고, 남푠을 원격조정이 가능한 부인은 행복 할까? 얼마전 ..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1.01.30
차한잔 같이 하고 싶은 사람.... 차한잔 같이 하고 싶은 사람.... 바람이 차가운날의 오후에는 따스한 한잔의 차가 생각 납니다 먼저 찾잔의 따스함으로 손을 녹이고 한잔의 차로서 가슴을 적시고 나면 찾잔 마주하고 서로의 눈을 보면서 한잔의 차를 같이할 그런 사람이 아쉬워 집니다 소주잔 부디치듯이 서로 찾잔을 맞데며 서로가 ..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1.01.30
연필과 작설차 오후에 제가 즐겨쓰는 필기구가 다 떨어져, 잠시 시내 문구점에 들렀었습니다. 다양한 필기구들이 문구코너에서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제발 나좀 데려가줘~~' 하고 애원하는 듯 빼곡히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몇 자루 골라쥐고, 주변을 돌다보니, 생각지도 않게 연필들이 눈에 띄어 몇 자루 꺼내 보았..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1.01.30
찻물을 끓이며 물이 끓는 동안 무념無念에 푹 빠져 바위가 되니 거기에도 한 세상 있데 귀 기울이지 않아도 들리고 눈뜨지 않아도 보이는 옷깃 스친 인연이나 드나듦이 한가지인 바닷물에 젖어 천만 길 어둠 밑바닥에 가라앉아 보아도 그 또한 한 세상 있데 겨울새 떼는 산 너머로 지고 흑색부리 물새만 저 홀로 펄을..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1.01.25
온몸으로 茶마시기 버릇들이기 차 한잔 마시는데 그 9가지 고행(苦行)을 반드시 밟아야만 한다면 차라리 절간으로 터전을 옮기든가 차만 마시고 사는' 차 금붕어'가 될수밖에 없다. [Samsung Techwin] Samsung Techwin (1/45)s iso200 F3.5 그러나 오늘날 차는 가스레인지로 물을 끓이고 정수기로 온수를 뽑아 즉석에서 우려 마시는 인스턴트차까지 ..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1.01.25
率 土 山 房 率 土 山 房 고요속의 텅빈 마음 어리석은 바람이 살아 숨쉬는 率 土 山 房 어리석은 바람 어리석은 인간 한 파 주 의 보 중 산 간 지 역 대 설 주 의 보 물 결 4~6 미 터 함 박 눈 내 리 고 있 음 파 도 는 온 생 을 다 해 섬 을 삼 키 려 들 고 있 음 노 약 자 는 외 출 삼 가 미 친 놈 중 얼 거 리 는 소 리 텅 ..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1.01.24
제주다운 도예가-속리산방 송충효 제주시 삼양동 에 위치한 수보리 선원의 주지 스님이신 스님이 찻그릇 한개를 내 놓았다 손가락으로 눌러 빚은 듯 투박하나 아주 정교한 찻 그릇 그리고 스님의 송 충효 선생에게 헌시한 자작시 한편이 선방 스님의 거사체의 벽에 걸려 있다 내가 저분 참 선택 받고 축복 받은 분이시네요 스님에게 헌..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1.01.22
花茶를 마시며 花茶를 마시며 언젠가 그대 기억할까 고운 옷 떨쳐 입고 그대 향해 환하게 웃음 짓고 있는 우리 삶의 정점인 오늘 이 순간 이 가없는 醉氣 가끔 끝 모르게 청명한 겨울 하늘이 절실히 그리워질 때면 매화 몇 송이를 茶로 우려 본다 정갈한 물을 준비하고 흰 면수건을 준비하고 뽀드득 소리 나도록 미리 ..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1.01.12
찻그릇과 茶 한 잔의 명상 한 잔의 차는 마음의 여유와 사색을 준다. 이백의 '월하독작(月下獨酌)'이란 시 구절을 생각해 본다. 花間一壺酒(화간일호주) 꽃 사이 놓인 한 동이 술을 獨酌無相親(독작무상친) 친한 이 없이 혼자 마시네 擧盃邀明月(거배요명월) 잔 들어 밝은 달을 맞이하고 對影成三人(대영성삼인) 그림자를 대하니 ..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0.12.14
우전차 한 잔 우려 놓고 요즘은 늦은 밤, 음악을 들으며 꼭 차를 한 잔을 우려 마시게 됩니다. 그 차 한 잔의 시간은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편안함 마음일 수 있고, 아님 남은 하루의 일을 정리 하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주로 녹차를 즐겨 마시는데, 눈으로 보는 청초한 빛깔의 즐거움과 코로 느끼는 그 향기와 입에서 오래동안..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