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제주다운 도예가-속리산방 송충효

우석푸른바다 2011. 1. 22. 23:29

 

 

제주시 삼양동  에 위치한  수보리 선원의 주지 스님이신 스님이 찻그릇  한개를 내 놓았다

손가락으로  눌러 빚은 듯 투박하나 아주 정교한  찻 그릇

 

그리고 스님의  송 충효 선생에게 헌시한 자작시 한편이  선방 스님의 거사체의 벽에 걸려 있다

 

내가  저분  참 선택 받고 축복 받은  분이시네요

스님에게 헌시를 다 받으신분이 계시군요 했더니  스님이    거사님  머지않은 시간에 그분을 인사 시켜 드리겠다고 말을 한지 근 1달여 만에 오늘  그 선생을 직접 뵙게 되었다

 

 

 

선생님이 사시는 아파트를 찾아갔다

텅빈것 같으나 꽉찬 느낌

수백점은 가히 넘을 작품들은  아무렇게나 놓여진것 처럼 보였으나

아주 세밀하게 자로 잰듯 정확한 위치에서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  도기들을 보노라니

사뭇 마음이 경건함을 느꼈다

 

모습,,,,,

꾸미지 않은 선생의 차림새

꾸미지 않은 언어 구사,,,,,

간혹 맘에 안드는 표현엔   쌍시옷을 유감없이 내 뱉는 선생의 호탕함

 

저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거인의 향기는 어디서 오는것인지,,,,,,

 

 

 

제주가 고향인 선생은 오름을 닮은 작품들을 잉태하는  분이시다

선생이 작품을 감상 하노라면  구름과 제주의 억센 바람을 타고  오름이 움직임을 맛볼수가 있었다라고 하면

내 표현이 과장일까,,,?

 

 

 

우석은  이 세상  적어도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을 말한다면

딱3명 이 다라고 언제나 당당히 말하곤 하였다

 

고인이 되신   시인         천 상병님

시인이자 수필가이신      이 외수 님

연예인이자 방송인이신   이 상해 님

 

이 3분들의 공통점은,,,,,,,

이글을  이 블로그의 주인인  우석보다  몾 생겼다

사모님들은  가히 미인이시고 능력이 대단하신 분들이시다

성격이 아주  모난 분들이시다

실 생활의 사회적 능력은   별루 인 분들이시다

 

(이러다 이분들에게 내가 맞어 죽을지 모를일이다)

 

그러나 오늘 다시한분 이 늘었다

 

바로 송충효 선생님 이시다

사모님이 무려,,,,,,,한참 아래인  나이에 있는분이시고

학교의 선생님이시라니

먹고 생활하는데는 걱정거리가 없는 분,,,,,

 

저 위에 거론하신 3분과 동일한,,,,,그래서 예술에 전념할수 있다니

이 또한 부럽지 않은가,,,,,,

 

오늘 그 분에게  엄청난 선물을 받았다

한개의 오름을 전체 우석에게  주셨다

손수 포장하여 주시고 낙관을 찍으시면서 주신  선물,,,,,,,,

 

고맙다 몾해 가슴이 울렁거렷다

 

이 신세 이 업장을 무엇으로 같어야 될것이며  이 업을 어덯게 풀어내야 할런지,,,,

 

 

 

 선생님이 직접  쓰신 속리산방  글자인  그릇속 진품임을  확인하는 글

 

 

 고우,,,,선생의  호   와 낙관 이시다

 

 상자안  올록볼록  비닐을 제거하고  포장 박스 안에 그냥 놓은체 사진을 찍었다

저 안에 그 도자 안에 우주를 넣고 삶을 타서 마실수 있을쯤 그때 사용하리라 다짐을 하여 본다

그 시간이 얼마나 지나야  될런지는 아직 모르지만,,,,,

 

 제주의 36여개의 오름의 동일한 모습은 오름 능선이 이리 곡선이란점을,,,선생의 도자 속에서도 잘 표현 하여 주고 있다

 

 작은 분화구를 직접 보는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이다

하이얀  태두리가,,,,,제주의 들녘에 무진장 널려 있는 억세 의 모양이며 가운데 의 원형은 분화구의 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지 않는지,,,,

 

 

 정말 아름답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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