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돌봄은 게단식 돌봄이 아닌 가 싶다
봄비,,,,, 산방에서 홀로 빗 소리를 듣는다 온 종일 정원의 나무며 꽃 들에게 거름과 비료를,,주고 작은 텃밭에 잎 채소를 파종,,,,, 정원의 돌봄은 게단식 돌봄이 아닌 가 싶다 정체된듯 보이다 가도 어느 순간 쑤욱 변해있는 것을 눈으로 몸 으로 실감한다 정원의 일이란 것이 숨을 거두는 날까지 반복 반복하는 일이,,,,,,,, 빗 소리와 하루 온종일 수고한 나 자신에게 수고했다고,,고생 했다고 토닥 거려 주는 시간 넓은 차탁앞에 향 한 자루 사르고 차 한 잔 준비하는 시간 행복이다 내 삶에 音樂과 茶와 書이 없었다면 아마 愚石의 生은 패배자 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