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을~(헉!!!!!) 류시화의 詩를 읽으며(Xiao Juan - Five Hundred Miles) 지붕 삭은 초가뜰에 그리운 눈물방울처럼 그렁그렁 감이 익어갑니다 감잎 지는 소리에 그대 들창문 돌쩌귀 열리는 소리 들릴까 귀를 기울입니다 행여 사랑이라고 꿈꾸지 않습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 행간의 침묵같은 시를 사랑할 뿐입니다 공연히 마음벽에 쌓는 돌담 있.. 동 영 상 모 음 /아~~~가을~(헉!!!!!) 2019.10.05
아~~~가을~(헉!!!!!)효재 ~~ 곡예사의 첫 사랑,,,,,,바보 바 보 하루해를 무탈하게 살고보니 어둠 내려 어스름한 산 그림자 어이없이 내 마음 감아 내리고 면벽하는 스님처럼 세상을 등졌어라 민들레 주저앉은 주차장 논뚝 길에는 오가는 이 없어 나무 스치는 소리에 지나는 바람만 그리움으로 남았어라 파란 형광등은 아프게 파랗지만 읽고 또 .. 동 영 상 모 음 /아~~~가을~(헉!!!!!) 2017.09.25
아~~~가을~(헉!!!!!)김지민 ~ 곡예사의 첫사랑,,,,,하늘 탓 바람 탓 [하늘 탓 바람 탓] 힘이 들 땐 하늘을 봐 파란 하늘이 펼쳐진 날엔 햇살에 눈부셔 눈물이 났다고 해 회색 하늘이 드리운 날엔 우울한 하늘 탓에 눈물이 났다고 해 흰구름 두둥실 떠가는 날엔 어깨 위 무거운 짐도 실어 보내고 까맣게 물든 밤 하늘에는 내 눈물이 별이 되어 반짝일 거야 답.. 동 영 상 모 음 /아~~~가을~(헉!!!!!) 2017.09.25
아~~~가을~(헉!!!!!)모래시계OST-백학(이오시프 꼬프존) 어쩌죠? 단단했던 심장이 다시는, 절대로 쿵쿵 뛸 일이 없을 거라 단념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들이닥친 당신은 누구입니까. 내게 왜 나타난 건가요. 그깟 사랑 따위. 서로의 세계에 안심하며 설레고 행복하다 미워하고 실망해서 헤어지고는 그 리워서 한참을 미쳐 사는 시간들에 이제는 건.. 동 영 상 모 음 /아~~~가을~(헉!!!!!) 2017.09.23
아~~~가을~(헉!!!!!)호수(湖水) - 소나기,,,,누구에게 비는 눈물이고 술이고 슬픔 같은 것이다 누구에게 비는 눈물이고 술이고 슬픔 같은 것이다 . 비가 오면 노래 연습실에 가서 애창곡인 '비처럼 음악처럼'을 불러야 한다. 영화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보고 싶다. 조규찬의 '무지개'를 찾아 듣는다. 서부두 에서 막걸리에 모둠전을 먹었던 사람들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버스 정류장.. 동 영 상 모 음 /아~~~가을~(헉!!!!!) 2017.09.22
아~~~가을~(헉!!!!!) Carol Kidd - When I Dream 이봐요. 거기 당신 오늘도 많이 힘들었나요. 외로웠나요. 지쳐 쓰러지지는 않았겠지요. 어제의 내가 전했던 그 작은 위로 한 마디가 그토록 그리웠나요. 괜찮나요. 괜찮지는 않겠지만 누구보다 용감한 당신이기에 그래도 힘들다면 내 곁으로 와 기대어요. 동 영 상 모 음 /아~~~가을~(헉!!!!!) 2017.09.21
아~~~가을~(헉!!!!!) 김명준 ~ 술 한잔 하시겠습니까 (김춘경 詩) 이 세상 많고 많은 라면 중에 가장 이상한 라면이지 먹어도 먹어도 아침이면 다시 한그릇 뚝딱! 화수분이랄까 레시피도 다양해 싱겁게 먹을 수도 있고 맵거나 짜게 먹을 수도 있지 너의 취향은 뭐야? 근데, 화수분이라고 너무 誠意 없이 먹는 거 아냐? 내일이라도 당장 떨어지면 어쩌려고 .. 동 영 상 모 음 /아~~~가을~(헉!!!!!) 201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