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윤숙 ~~~~~렌의 애가 시몬! 당신이 좀더 내게 가까이 계셨다면 그리고 숭엄한 저 종소리를 함깨 들으셨다면 그러나 시몬 당신은 너무 제게서 멀리 멀리 계십니다 내 창문은 너무 당신이 알지 못하는 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두번째 종이 웁니다 빈 벌판에 유랑의 나그네가 되어가는 카츄사의 애처로운 심정도 .. 愚石의,,, 感性/愚石의,,, 冊-書架 2019.12.24
채팅용어 사용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나이60을 넘어선 우리가 채팅용어 사용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즘 인터넷을 이용하시다보면 쉽게 채팅용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 생활 속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채팅용어. 그러나 이 채팅용어로 지금 현재 한글이 파괴되어 가고 있.. 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2019.12.24
도서유감~~~윤 동주 ((길)) 서점엘 자주 간다. 갈 때마다 깊은 한숨이 나온다. 고전과 시집은 여간해선 잘 팔리지 않고, 베스트 셀러엔 어떻게 하면 잘 먹고 잘 살까를 중점 강조한 서적들이 줄줄이 올라 있으며, 가장 잘 팔리는 건 수험 서적임을 볼 때... 가슴이 답답해지는 건 단순히 책을 읽고, 안 읽고를 떠나 책 .. 愚石의,,, 感性/愚石의,,, 冊-書架 2019.12.22
평온함을 부지런히 익혀가리라. 산다는 것은 무한한 반복이며,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다.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 지겹게 느껴져도 실은 전혀 다른 새로운 시작인 것이다. 기쁨도 즐거움도 고통도 슬픔도 어떤 것도 그 안에서 영원하지 않아 다 지나가고 또 다시 돌아온다. 내가 좋아하는 이 노래를 들으며 되새겨 본다. 다.. 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2019.12.22
그건 사랑이었지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들 불 켜진 동네 거리를 지나 불 켜진 동네 거리를 지나 시나브로 밝아오는 자정의 골목으로 천년을 기다린 마음으로 난 단숨에 당신으로 달려 들어갔지 지난 시간의 토막들아 단 하나도 가지 않고 남아 있었구나 고즈넉이 마음을 데우며 그 추억을 세월을 지.. 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2019.12.22
여타의 꽃들처럼 한 잎, 빠르게 날아가는 화살에 실리어 주변의 사물이 지나가는 속도에 감탄하면서 그렇게 시간 속을 살아내었다. 어제는 11월의 달력을 뜯어내며 스스로 놀라고 말았을 정도로. 나이가 드니 하루 하루 시간이 쌓여 간다기 보다 하루라는 시간이 쏙쏙 빠져 나가는 느낌이 든다. 뜨거운 태양 아래.. 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2019.12.22
길 위에서 비가 오고,가슴속에 그리움이 가득하고, 생각이 많아지고, 복잡해질 때마다, 기도하고,울기도 했던 수많은 추억의 창고에서 가만히 되뇌어 본다. 난 아직도 길 위에 있다. 결국 기쁨과 아픔과 슬픔을 통해서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시간이 멈추는 그때까지, 이 길 위에서. 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2019.12.22
불 치 병 불치병에 걸린 자식에 대한 간절한 사랑이 로렌조 오일을 만들어 냈고 전쟁터에서 다수의 적에게 포위되어 사망한 남편에 대한 사랑, 그 깊은 사랑 만큼이나 커다란 원망을 품은 부인은 크레모 아라는 다인 살상 무기를 탄생 시켰다. 이렇듯 사랑과 미움은 모두가 무언가를 창조해 낸다. .. 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2019.12.22
불 면 증 자리에 눕는다 하루의 조각들이 티격태격 하다 단어마다 거미줄 쳐져 뒤척이다 거미줄에 걸려 눈이 명랑하다 바람이 이불 속까지 들어와 나의 몸을 껴안는다 밤을 살아가는 소리들이 팔베개하며 이마에 키스한다 엎드려 얼굴 파묻어 다독이는 달빛이 먼저 잠든다 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2019.12.22
버리고 돌라 오기 오랜 친구들의 말에 따르면 여행이란 나에겐 일종의 지병과도 같다. 나에게 여행은 병이면서 또 위로의 약이 되는 셈이다. 일상에 묻혀 살아가다가 시간과 시간이 경계가 모호해지며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차이가 없어지고 감동과 무감동이 같은 낱말이 될 때.. 장 그르니 에 가 혼자.. 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2019.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