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만 볼 수 있다면》 헬렌켈러 내일 갑자기 장님이 될 사람처럼 여러분의 눈을 사용해보세요. 내일 귀가 안 들리게 될 사람처럼 음악 소리와 새의 지저귐과 오케스트라의 강렬한 연주를 들어보세요. 내일이면 촉각이 모두 마비될 사람처럼 그렇게 만지고 싶은 것들을 만져보세요. 내일이면 후각도 미각도 잃을 사람처.. 愚石의,,, 感性/愚石의,,, 冊-書架 2017.09.23
최승자 시인을 아시나요? 서점에서 이 시집을 읽고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나는 그에게 나의 모든 책을 선물하겠다. (우석) 개 같은 가을이 개 같은 가을이 쳐들어온다. 매독같은 가을. 그리고 죽음은, 황혼 그 마비된 한쪽 다리에 찾아온다. 모든 사물이 습기를 잃고 모든 길들의 경계선이 문드러진다. 레코드.. 愚石의,,, 感性/愚石의,,, 冊-書架 2017.09.22
읽고 쓰면서 책과 노트가 맨들맨들, 투명한 거울처럼 될 때까지 글 한 줄, 시 한 구절로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게 나날이 체험 중인 책의 매력이다. ‘의젓한’ 셀프 힐링이라면 바로 이것이 아닐까. 특히 마음 치유에 있어서도 놀라운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카타르시스’를 말한 이후로 지금까지 학문적으로도 그 치유효.. 愚石의,,, 感性/愚石의,,, 冊-書架 2017.09.22
책이 나를 위로하는 달콤한 시간을 함께 나는 오래된 책들을 사랑한다. 내가 살아온 세월 만큼의 그 몇배의 권수,,, 3.200여권의 온갖 분류의 책들,,,,, 계절이 이사할 때마다 묵은 때를 벗겨 내듯 물건들을 처분할 때도 책은 보호대상이었다. 내 책장에는 40살 30살 20살 먹은 책도 있고, 10살 심지어는 77살 먹은 책도 있다. 요란뻑쩍지.. 愚石의,,, 感性/愚石의,,, 冊-書架 2017.09.22
당신을 만나 더 좋은 사람이 되고싶었습니다 당신을 만나 더 좋은 사람이 되고싶었습니다 당신을 만나 더 좋은 사람이 되고싶었습니다 당신을 만나 더 좋은 사람이 되고싶었습니다 당신을 만나 더 좋은 사람이 되고싶었습니다 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2017.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