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차한잔 하면서,, 넉두리 해봅니다

우석푸른바다 2011. 1. 30. 21:21

행복한 삶이란?????


멋진 옷에 어마어마한 집에, 비싼 자동차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행복 할까?

김지미같은 이쁜 부인을 두고, 원하는것을 맘 먹은대로 살수 있는 체크카드를

소유한 사람은 행복 할까?

자식들이 원하는 대학에 무난히 합격하고, 남푠을  원격조정이 가능한  부인은

행복 할까?

얼마전 무소유론을 주장하며, 평생 마음 수양을  하고 가신 스님은

행복한 삶 엿을까?


오늘 아침 차한잔하며 나는 어떨까?

행복한 삶이 무엇인가? 화두로, 넉두리 함 해봅니다,,,ㅎ

 

 

 

 

입에 맞는 맛있는 비빔 국수를 먹을 때 행복하다.
값싸지만 향 좋은 커피를 마시며  잠시 가지는 여유가 참 행복하다.

주름 깊은 엄마 앞에서 수다 떨고 재롱 부리는 아들을 볼때 행복하다.
그런 나를 바라 보시며 흐뭇해 하시는 아내를 볼때 행복하다. 

모자란 것이 많지만 믿고 따라주는 사원 들을 생각 할 때 행복하다.

해 준 게 없지만 오너를 늘 배려하고 챙겨주는 공무 부장을 볼 때 행복하다.

콩깍지가 아직 덜 벗겨 졌는지 내겐
김 혜수 보다 잘 생기고 멋진 아내 가 있어 행복하다.

길을가다 아기를 봐도 행복하고 미소로 만나는 할머니를 뵐 때도 행복하다.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하는 젊은이를 보고 행복하고,
풋풋하게 바르게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고 행복하다.

요즘처럼 꽃 들이 다투어 피는 봄날에 나는 많이 많이 행복하다.

그리고
행복하고
행복하며
행복하다.

 

우리 회원 여러분들도  잠시 주어진 환경을  탓 하지말고 작은것에  행복하다고

노래 부를는 회원님들이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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