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토산방의,,,,,,,,긴 쉼 산방의 작은 유리문으로 바라다 본 세상,,,, 멀리 제주시내의 풍경이 아른 거린다 이정표,,,,,, 이 이정표를 수없이 보며 스쳐 지나고 지나오며 다니던 이,,그리움의 길,,,, 요즈음 은 이 이정표가 왠지 보기가 싫어 진다 저 세상 어디쯤,,,,, 내 한몸 쉴곳 내 집이란 동굴도 있겠지,,,,,, 결코 맘 편히 갈곳은..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1.04.25
비움과 채움 그리고 따뜻함 비우지 않으면 채울수도 없다 채우더라도 욕심을 채우고 악을 채우고 더러움을 채우고 미움을 채우고 슬픔을 채우고 그러면 허무할것 같습니다. 비운만큼 채워지는것이 세상이치라면 채울때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겠단 생각이 많이 들엇습니다 좋은것으로 채우는것 선한 마음으로 채우고 너그..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1.04.14
오늘도 꽃은 피고 또 지고 있습니다. 그냥 손을 놓고 바라보아야 하는 현실이 조금은 서글픔니다, 하지만 바라볼수 있다는 것으로도 행복해야 한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내게 주어진 현실이 잠시 교감하는 것으로 지나 가라 시면 그리 하지요. 서글퍼 하지도 조바심 내지도 않으렵니다. 그럼에도 나의 가슴은 울고 있습니다. 또 볼수 있..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1.04.14
찻잔속의 그리움 누굴 위해 피었나 찻잔속의 꽃한송이 그리운 님의 얼굴 떠오를때면 나도몰래 피우는 찻잔속의 꽃한송이 님이야 아는지 모르는지 살며시 차한잔 건네며 수줍어 말못하며 돌아서는 마음이야. 피어나는 꽃향속에 사랑도 피어나리 님이야 아는지 모르는지 우석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1.04.14
산방일기,,,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이 좋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마음이 좋다. 세파에 지친 마음을 쉴 수 있는 작은 나의 공간이 아주 좋다. 내가 있는 곳은 제주도 제주시 해안동 .....? (말이 제주시 이지 민가 한체 없는 산중턱) 산속을 한참 지나다 보면 작은 마을이 나오고 , 또 산속을 얼마나 지나다 ..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1.03.23
차 한봉지를 선물 받았다 사랑 봄 물보다 깊으니라. 가을 산 보다 높으니라 달보다 빛나리라 돌보다 굳으리라, 사랑을 묻는 이 있거든 이대로만 말하리 한용운 作 ............. 지인에게 차 한봉지를 선물 받았다 한라산 산자락 반 파계승에게서 얻어 왔다며.. 70넘어 사신 노승의 손에서 녹차보다 진한 향기가 피어오른다. 찻잎에..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1.03.22
나만의 공간 ,,,,,,, 나만의 공간,,,,, 이곳은 아주 작은 공간입니다 약 3평 남짖 이 곳에서는 세상의 어떤 두려움도 어떤 죄악도 없는 우석의 삶에서 가장 꺠끗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곳입니다 나는 이곳에서 한없이 자유롭고 나는 이곳에서 한 없는 사랑을 하며 나는 이곳에서 자유와 평화 와 더 나아가 지독한 고독마저 껴..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1.03.21
默言으로 전하는 茶한잔 그 냥 그냥 그냥 이대로 우리 차 한잔 합시다 서로가 묵언으로 서로가 가벼운 침묵으로 아무생각없이 차한잔 합시다 생각이란 생각 은 다 저버 버리고 까아만 눈만 바라보며 따끈한 차 한잔 합시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조용히 일어나 집을향하여 문밖으로 나갑시다 잘 가시라는 인사도 하지 말고 ..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1.03.19
산 방 의 창 문 을 열 며 산방의 창문을 열며,,,,, 창문을 여면 늙은 노송들이 나의 여인 처럼 수 많은 질문과 답을 듣는다 가려린 솔잎 하나에 모질게 껴안고 살아온 지난 삶들을 그 일상의 이야기 들을 산방의 문을 열면 나에게 말을 하여준다 노송의 발 아래 옹기 종기 함깨 살아가는 이름 없는 잡초들도 나를 보며 인사를 한..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