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오늘도 꽃은 피고 또 지고 있습니다.

우석푸른바다 2011. 4. 14. 10:23

 

그냥 손을 놓고 바라보아야 하는 현실이 조금은 서글픔니다,

 

하지만 바라볼수 있다는 것으로도 행복해야 한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내게 주어진 현실이 잠시 교감하는 것으로 지나 가라 시면  그리 하지요.

 

서글퍼 하지도 조바심 내지도 않으렵니다.

 

그럼에도 나의 가슴은 울고 있습니다. 또 볼수 있겠거니 하지만 모든 똑같은것은 없으니까요.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듯이 지금 내눈앞에 피어 있는꽃이 다음에 똑같이 피지는 않을테니까요.

 

그래서 오늘 할수있는 만큼만 하려구요.

 

그이상은 욕심이라 생각하려구요.

 

마음을 비운다  하고는 늘 가득 채우고 사나봅니다.

 

그냥 매 순간마다 최선의 노력을 하면 되는것을...

 

오늘 처럼 무너지는 날은 다시는 못볼것 같은 생각에 마음이 약해지나 봅니다.

 

나는 그대로인데 다만 시간이 지나는것일뿐.

 

오늘도 꽃은 피고 또 지고 있습니다.

 

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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