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찻잔속의 그리움

우석푸른바다 2011. 4. 14. 10:12

 

누굴 위해 피었나

 

찻잔속의 꽃한송이

 

그리운 님의 얼굴 떠오를때면

 

 나도몰래 피우는

 

찻잔속의 꽃한송이

 

님이야 아는지 모르는지

 

살며시 차한잔 건네며

 

수줍어 말못하며 돌아서는

 

마음이야.

 

피어나는 꽃향속에

 

사랑도 피어나리

 

님이야 아는지 모르는지

 

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