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차 한봉지를 선물 받았다

우석푸른바다 2011. 3. 22. 13:35

 

 

사랑


봄 물보다 깊으니라.

가을 산 보다 높으니라



달보다 빛나리라

돌보다 굳으리라,



사랑을 묻는 이 있거든

이대로만 말하리


한용운 作


.............

지인에게 차 한봉지를 선물 받았다
한라산 산자락  반 파계승에게서  얻어 왔다며..
70넘어 사신 노승의 손에서
녹차보다 진한 향기가 피어오른다.
찻잎에서 나왔으나 찻잎보다 진한 차 한잔을 마시며...

 

 

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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