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냥
그냥 그냥 이대로
우리 차 한잔 합시다
서로가 묵언으로
서로가 가벼운 침묵으로
아무생각없이 차한잔 합시다
생각이란 생각 은 다 저버 버리고
까아만 눈만 바라보며
따끈한 차 한잔 합시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조용히 일어나
집을향하여 문밖으로 나갑시다
잘 가시라는 인사도 하지 말고
잘 계시라는 인사도 하지말고
조용히 출입문열고 고운 등 보이며
집을 향해 걸어 갑시다
오늘 상념이 많아 번뇌가 일어 나시면
조용한 곳에서 따뜻한 찻잔의 온기에
나를 맡기고
차향의 여운을 씹고 또 씹시다
그리고는 시 한편을 써보기로 하죠
차 한잔의 그리움이 이런 것이라고
오늘 오전 이곳 다음의 불로그 지인의 불방에 올렸던 댓글이다
그 지인의 시어속에서
불현듯 댓글 드린다고
경리 주임님 에게 녹차 한잔 마실 준비 하여 달라고 부탁한후
주임님이 전기 포트에 물을 준비 하는사이
다관에 차 잎을 넣고 찻잔을 덮히고,,,
한잔을 우려 내어 마신후
단 몇 초만에 ,,,,,,
2011년 03월 19일
우석 (주)솔토종합건설 (주)도성건설
사무실에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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