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默言으로 전하는 茶한잔

우석푸른바다 2011. 3. 19. 21:01

 

 

그 냥

 

 

그냥 그냥 이대로

우리 차 한잔 합시다

 

서로가 묵언으로

서로가 가벼운 침묵으로

아무생각없이 차한잔 합시다

 

생각이란 생각 은 다 저버 버리고

까아만     눈만 바라보며

따끈한 차 한잔 합시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조용히 일어나

집을향하여 문밖으로 나갑시다

 

 

 


잘 가시라는 인사도 하지 말고

잘 계시라는 인사도 하지말고

조용히 출입문열고 고운 등 보이며

집을 향해 걸어 갑시다

 

오늘 상념이 많아     번뇌가 일어 나시면

조용한 곳에서 따뜻한 찻잔의 온기에

나를 맡기고

차향의 여운을 씹고 또 씹시다


그리고는 시 한편을 써보기로 하죠

차 한잔의 그리움이 이런 것이라고

 

오늘 오전  이곳 다음의 불로그  지인의 불방에 올렸던 댓글이다

그 지인의 시어속에서

불현듯 댓글 드린다고

경리 주임님 에게 녹차 한잔 마실 준비 하여 달라고 부탁한후

주임님이  전기 포트에 물을 준비 하는사이

 

다관에 차 잎을 넣고 찻잔을 덮히고,,,

한잔을 우려 내어 마신후

단 몇 초만에 ,,,,,,

 

2011년 03월 19일

우석   (주)솔토종합건설  (주)도성건설

 

사무실에서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