率土山房 372

한가한 오후 모처럼의 말차를 격불하다

토요일 아들을 동행 하고 자주 다니는 신비사랑 커피샵에서 1시간여 놀다가 산방으로 가자라는 아들놈의 보챔으로 산방엘 왔다 아들에게 녹차를 마시게 하고 음악을 들려주고 곤히 잠든 아들을 쳐다보면서 혼자만의 성찬을 만끽 한다 간만에 말차를 격불한다 행복하다 지금 이 순간이 아주 많이 , , , ..

나른한 봄 말차 한잔으로 회복을,,,,

말차 마시기 말차 말차는 유념하지 않고 만든차로 만드는 과정이 일반차보다 약간의 수고가 따릅니다. 즐기는 기분이라면 가끔 좋습니다. 가끔 마시는 말차는 색과 풍부함이 참 좋습니다. 일본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지만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질 좋은 말차가 많다고 합니다. (우석은 아직 접하지 ..

초보자(?)를 위한 말차 마시는 방법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차를 마시던 음료수를 마시건 간에 보기 좋은 것이 아름답다 라는 진리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표현이 있듯 차를 마시다보면 좋은 도구 달리 말하면 애착이가고 또 좋아하는 잔에 마시고 싶어 하는 것도 인지상정이라 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이 ..

솔토산방 자락에 어둠이 내립니다.

글을 씁니다. 이곳에 글을 쓰라고 합니다. 떠나고 폐쇄하고 차단하고 그러려고 했는데,,, 빈집이 너무 쓸쓸해 보인다며 뭔가 흔적이라도 남기며 살라 합니다. 어차피 산다는 게 여기저기 흔적 투성이입니다. 글이라는 거 행복할 때 보다 행복하지 않은 순간 더 많이 쓰여집니다. 마음속에 있는 과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