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나른한 봄 말차 한잔으로 회복을,,,,

우석푸른바다 2011. 3. 13. 18:32

 

말차 마시기

  

 

 

말차

 

말차는 유념하지 않고 만든차로 만드는 과정이 일반차보다 약간의 수고가 따릅니다.
 즐기는 기분이라면 가끔 좋습니다. 

가끔 마시는 말차는 색과 풍부함이 참 좋습니다. 

일본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지만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질 좋은 말차가 많다고 합니다.

(우석은 아직 접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믿지 않습니다)
좋은 말차는 풀냄새가 없고 단맛이 나면서 맛이 풍부합니다.

이 맛에 빠지면 커피도 몰라라 하죠.
커피도 그렇지만 말차는 특히 좋은품질을 선택해 마시는게 좋습니다. 

  

 

 

茶 도구

 

 

 

큰 찻사발을 면으로 잘 닦은 후

 

 

 

 말차가루를 두어스푼 담아줍니다

 

 

9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부어 줍니다

 

 

 

 

 

 

 

 

대나무로된 다솔로 원을그리며 여러번 저어

 

 

 

주면 말차의 고운 거품이 생깁니다

 

(격불 이라고도 함니다)

 풍부한 거품의 멋진 말차를 마시며 눈 내리는 밤을 바라봅니다.

 

 

눈 내리는 밤엔 말차가 좋습니다. (사진은 코엑스에서 찍은 것임)

 

 

 

나른한  봄 입니다

 

게으른 자에겐 신이준 계절이기도 하구요 ㅎㅎㅎㅎㅎㅎ

따스한 햇빛 아래만 있어두 잠이오고

살이 찐다던데,,

 

 나뭇가지에도 새순이 피어나고

잔 가지마다 하이얀 솜털이  하얗게 드러나 있네요.
 계절의 영왕  봄의  시작입니다.
솔토산방에서 오랜 만에 말차 격불을 하고

 말차를 마시며 며칠만에 블로그에서 늦은 인사드립니다. 

 

 

참 으로 조용하고 고즈넉한  시간입니다

  좋은 추억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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