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다 몾해 적막 하다 천둥,,,,,,,,,,,,, 번개,,,,,,,,,,,,, 내리 퍼붓는 빗물,,,,,,,,,,,,, 자동차의 경적소리도,,,,,,,아이들의 웃음 소리도,,,,,,,,,사무실의 정적을 깨는 전화밸 소리도 없는 텅빈 차실 캐냐AA를 진하게 뽑아 여러잔 마신다 차실의 창문을 열고 떨어지는 빗줄기와 바람에 흔들리는 노송의 춤사위를 감상한다 어디론가 ..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0.09.02
다기에 대해 알아 두셔야 할내용입니다 다기를 사용하는법에 대해서는 이미 소개를 해두었습니다만 한가지더 알려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다기는 유약갈라진 틈으로 다심이라는게 박히는데 일종의 녹차의 때라고 할 수가 있지요 그런데 이것이 흉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멋이랄 수 있는데 어떤분들은 다심이 빨리 박히도록 아예 처음 구입..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0.08.28
말차를 드시는 순서 (1) 준비한 다완에 열탕을 조금 부어 넣어 따뜻하게 데웁니다. 자신이 마실것이던 손님이나 친구에게 대접하건간에 다완 자체가 도자기이므로 기본적으로는 차가운 성질이 있으므로 사전에 준비하기 위해 물에 담가두었다 하더라도 사용하기전에 다시 따뜻하게 만들어 차를 대접받는 사람이 양손으..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0.08.28
연꽃차와 황진이 이 회색의 거리에 사는 나는 안개빛 하늘이 빌딩을 덮는 날이면~~ 아주 조그만 빛이 되고 하얀 서리 내려 김이 서리는 물가에 서면~~ 흔들리는 잡초가 됩니다. 소유와 삶에 대하여~~ 생명과 존재에 대하여~~ 관심과 사랑에 대하여 생각하고 되도록이면 아름답게 노래 부르고, 순간마다 패배하는 나 자신..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0.08.14
차 한잔에 나를 맡기니 부러울 것 무엇이어라,,,? 나만의 공간,,,,,,, 적막 강산이라더니 이런 적막강산 또한 없으리라,,,,,,,, 회사에서 운영하는 건축물 자제 야적장 한구석에 나만의 공간을 작으만 하게 만들어 보았다 오염된 업무,,,,,, 숫자와의 전쟁,,,,,,,, 치고 빠지고 때리고 얻어맞고,,,,,, 가끔은 삶이란 놈에게 회의를 느낀다 도피가 아니라 ,,,휴식..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0.08.12
말차의효능 말차(가루차)의 효용에 대하여 차를 음용하는데는 여러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역시 고대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그 대상중 차가 으뜸을 차지하였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할 것이다.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술과함께 즐긴 음료중의 하나로 차를 손꼽은 데는 나름..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0.07.12
茶 心 차는 세상을 버리고 숨어 사는 사람과 비슷하고 술은 기사( 騎士 )에 비할 수 있도다. 술은 좋은 친구를 위하여 있고 차는 조용한 유덕자를 위하여 있도다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0.07.12
새벽의 차 한잔 찻물을 올려두고 새벽 하늘을 살며시 연다. 아직 바람도 일어나지 않았다. 굵지도 않은 가을의 가을비가 내려 앉는다 가로등도 그저 조는듯 희미하게 서있고, 달도 별도 오늘은 구름에 가렸구나. 그 틈에 손들어 반기는 그리움 하나 어제 처럼 가만히 내려와 어깨에 앉는다. 적적한 가운데 성성하고 성..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0.07.12
쉬흔살의 찻잔 쉬흔살의 찻잔 언제 나를 위해 예쁜 접시 받쳐 보았나? 뜨거운 물 속으로 흔적 없이 사라지는 차 알갱이를 보면 나도 조금씩 허물어지는 것 같다. 급히 마시다가 입술 데이고 생각에 잠기다가 식어 버리는 찻잔을 저으면 왜 마음 깊은 곳에서 파문이 이는지.. 오늘 쉬흔 살 내 생일에 미역국 대신 내 생..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0.07.12
우석이 가장 아끼는 다기를 소개함니다 우석이 가장 아끼는 다기 입니다 앙증맞을 정도의 잔 입니다,,정숙한 여인네의 입술이,,,,,,,,ㅎㅎㅎㅎㅎㅎ 도자기의 기본 감상은 뒷굽에서 시작한다지요,,,뒤굽이 참으로 곱게 빚어 졌다고,,,, 세트를 모아 보았습니다,,,차샥은 수제차인 지리산 야생차인 무이차 입니다 김 수로 왕의 71세손 종균 선생이.. 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01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