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183

애월읍 봉성리 산 1번지에 자리한 영함사 사찰을 다녀오다 3

육지부 쪽엔 가뭄이 심하여 장마철이라 한들 가뭄이 해소 되질 않는다 연신 떠들어 댄다 그너나 요놈의 이곳은 늘 비다 눅눅한 실내 공기 답답한 하늘 맹렬한 비도 아닌 추적추적 내리는 을씨년 스런 장마 어제 까지도 내리던 비가 오늘은 모처럼 파아란 하늘과 높은 구름을 보여준다 누..

애월읍 봉성리 산 1번지에 자리한 영함사 사찰을 다녀오다 2

가뭇없이 지워진다 다시 살아난 잉태의 흔적 하얀 치아를 내보이며 살포시 웃음을 짖는다 마주한 산 수국의 잎세가 아주 조막만한 내 유년의 아픔을 상기 시킨다 어느해 여름이였던가 소풀 먹이려 갔다가 소를 잃어버린 저녁 어둠에 쌓여가는 한라산 능선에 피어난 수국을 보면서 저 꽃 ..

애월읍 봉성리 산 1번지에 자리한 영함사 사찰을 다녀오다 1

작은 실개천이 옥 구술 굴리는 소리가 굴러가듯 맑고 부드러운 물결이 꼼짝없이 영함사 가는길을 채우고 있고 때로는 힘차게 때로는 너울처럼 그렇게 산 수국의 미소를 머금은 길을 드라이빙 하며 연발 감탄사를 질러될수 뿐,,,,,, 아~~~~~~ 무엇으로 어떤 표현으로 오늘의 아침을 표현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