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꽃 도 꽃이려니 피어난 모든 꽃은 진다 꽃잎이 하나 둘 떨어지기도 하고 통째로 툭'~~~~ 떨어지도,,,,, 꽃이 진 자리라야 비로소 열매가 맺히는 신비한 이치가 시작되니 낙화한 꽃들에 대한 감사 또한 난 잊지 않으리 떨어진 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동백이리니,,,,,, 그토록 커다란 꽃이 그렇게 선명.. 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2017.04.03
어떤 길,,,,,, 텅빈 가로수 길을 지나면 사람사는 전쟁터가 시작 되지 혼자서 걸어가는 이 길이 축복임을 알아내는 시간 잠시 전쟁의 무기를 내려놓고 전원을 상상 한다 (사진 벚님이 보내준) 돛대없는 조각배 처럼 여기저기 휘둘려도 그게 내 삶이려니 포기하고 싶고 어둑한 어둠이 까리는 밤이면 두려.. 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2017.04.02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차 한잔 앞에 놓고 오도커니 앉어 있습니다 봄빛의 찬가를 듣고 있습니다 길을 걷습니다 발목이 햇빛속에 아니 봄빛과 꽃빛속에 들여 놓습니다 사람의 근원이 아마 이 봄에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물리(物理)도 생각을 합니다 이 빛이 그대들의 그 대들 방안과 거실에도 들어 가겠지요 가.. 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2017.04.02
빛의 여운들이 서성이다 사라진다 꽃이 핀 그자리 꽃빛의 여운들이 서성이다 사라진다 그리고 이 세상 모든 그리움을 안은체 낙화한다 따땃하고 아늑한 기억 그대로 남겨진 나뭇 가지들의 외로움 그 기억속에 나무는 또 다른 봄을 예약한다 시간도 공기도 빛도 그리고 작은 꽃잎들도,,,,, 널 기다렸다는걸 아무도 모른체,,,.. 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2017.04.01
누구나 사랑을 꿈 꾼다 풀 잎사귀 붙어있는 가냘픈 물방울 바람을 타고 나ㅑㄹ아온 님에게 입술을 맡긴다 지금 막 피어난 풀의 향기 사랑에 녹아 없어진 이슬방울 영혼 모아 누군가를 위로하듯이 그렇게 사랑은 누구에게나 꿈을 꾸게한다 꽃 바람이 적당히 가벼운 밀도로 조금은 따듯한 온도로 코 끝을 스치고 .. 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2017.03.31
이 길을 걷고 싶다 이 길을 걷고 싶다 그대라는 그대와,,,,, 벚꽃 흐드러지는 봄날 가는 봄이 서러워 가지말라고 가랑비 나리는 봄날,,,, 나에게 봄은 항상 두발자욱 떨어져 다가온다 모든게 힘들고 지치고 괴로운 하루에도 그대와 걷고싶은 이 길은 항상 두발자욱 떨어져 있다 그대가 나의 발 걸음의 속도를 .. 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2017.03.31
24시의 빗 소리 애인이 샤워할 때 내는 소리와 똑 같다 세상의 소리에 메마른 내 귀가 물에 잠겨 둥둥 떠내려 가는 소리 가수 최 백호가 노래하듯 처량하지만 한 서린 빗 소리 규칙적이지만 비 규칙적인 빗 소리 나를 지배하는 24시의 빗 소리 숨 죽이며 안은 대상 단번에 절규하듯 뿌리치고 등이 딱딱한 .. 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2017.03.31
그리움의 詩 그 리 움 의 詩 우석 새벽녘 까지 뒤척이 며 그리움으로 시를 쓰고 사랑으로 곡을 만들고 바람으로 노래 불러 달빛 없는 창을 지나 꿈결인 듯 포근한 너의 품에 살포시 안겼으면 연분홍 빛 화사한 너의 빛에 은은히 물들었으면,,,,,, 사진 출처 (벚님이 보낸 준 사진) 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2017.03.31
봄과 여름 사이 만겹홍매화) 싸아~한 기운이 따사로운 봄비로 젖어들것 같은 한낮 얼어버린 생명이 두꺼운 겉옷을 벚어버리고 알몸으로 나오는 순간 모든 것이 다시 일렁이는 순간 다사로움과 다사로움의 경지에 다다름의 순간 나는 이 순간을 가장 좋아한다 봄 과 여 름 사 이 ,,,,,, 만겹홍매화 만겹홍.. 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2017.03.30
오늘의 낙서 충고는 아프고 조언은 듣기 싫고 대신 하여 주는 변명도 힘이 되어주지 못하는 오늘 지난 날 어떠한 시간을 보냈던,,,,, 지금 이곳에 내가 있다는 것 하나만 으로도 다행,,,,, 조금씩 지치지 않게 나도 너도 마음 안착할 무언가를 꿈 꾸자 사람의 마음은 집과 같다고 했던가,,? 한 동안 들여.. 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2017.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