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石의,,, 感性/愚石의,,, 樂書와사진

어떤 길,,,,,,

우석푸른바다 2017. 4. 2. 15:21

텅빈 가로수 길을 지나면 사람사는 전쟁터가 시작 되지

혼자서 걸어가는 이 길이 축복임을 알아내는 시간

잠시 전쟁의 무기를 내려놓고 전원을 상상 한다

(사진  벚님이 보내준)


돛대없는 조각배 처럼 여기저기 휘둘려도

그게 내 삶이려니 포기하고 싶고

어둑한 어둠이 까리는 밤이면 두려움마저

나를 휘감아 버리지


(사진  벚님이 보내준)


내가 걸어가는 이 길이

무슨 의미를 부여 하겠는가 마는

나침판도 없이 망망대해에 의지할것은

나 자신뿐임을 처절하게 목 놓아 울어도

온전히 나 혼자임을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