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차 동백꽃차- 눈오는날 분청사발에 붉은 동백꽃 한송이를 띄우고 뜨겁게 우려낸 찻물을 붓는다. 안개처럼 구름처럼 실꾸리처럼 피어나는 김속에 붉은 동백꽃이 몸을 푼다. 그릇이 얌전할수록 동백꽃은 더욱 선명하다. 철지난 봄날 ,뒤늦게 핀 동백꽃을 잎차 우려낸 물에 담는다. 동백꽃에서 배어나는 단.. 茶 道/茶道,,,우리 茶 이야기 2011.03.10
⑤ 백제의 차문화(上) ⑤ 백제의 차문화(上) 544년 화엄사 장죽전 뒤에 차나무 심은 기록 전해져 백제의 시조로 알려진 구이(仇台)는 고이(古爾)를 지칭한다. 고이왕(재위 234~286)은 백제의 발전을 주도한 명군이다. 내부적인 지배체제를 정비하고 법령을 제정하고 전제왕권을 확립했다. 280년 이후 수차례에 걸친 서진(西晉)에 .. 茶 道/茶道,,,우리 茶 이야기 2011.03.06
은침 백호 (?? 白毫) 은침 백호 (?? 白毫) 은침백호를 은침(??) 혹은 백호(白毫)라고 부른다. 최근에는 많이 백호은침(白毫??) 이라고 부르며 차종류로 분별하면 백차에 속한다. 이는 송조 <대관차론>(大?茶?)중에서 서술하였던 백차나 은선 수싹(??水芽)을 원료로 제작한 <???雪>?茶와 지금의 凌云白毫,군산 은차 등과 .. 茶 道/茶道,,,중국차 이야기 2011.03.06
차 향내 사람 향내 향기나게 커피 잘 뽑기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녹차 잘 우려내기는 더 어렵다. 차 향내를 밝히면서도 사람 향내는 풍기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찻잎이 그렇듯이 사람도 자라면서 점점 타고난 향내를 잃어버리고 떫은 맛만 낸다. 향내까지 바라지는 않더라도 사람 냄새라도 풍기는 그런 사람이 많았으.. 茶 道/茶道,,,茶詩 2011.03.06
『육로산거영(六老山居?)』에 보이는 차시 『육로산거영(六老山居?)』에 보이는 차시 『육로산거영』은 1818년, 원나라 승려 석옥(石屋) 청공(淸珙, 1272-1352)의 「산거(山居)」시 24수를 다산과 수룡(袖龍) 색성(?性1777-?), 철경(?鯨) 응언(應彦, ?-?), 침교(枕蛟) 법훈(法訓, ?-1813), 철선(鐵船) 혜즙(惠楫, 1791-1858) 등 다섯 사람이 차운하여 함께 묶은 시.. 茶 道/茶道,,,칼럼및 글 자료 2011.03.06
솔바람차 ◆추위도 스트레스도 거뜬히! ‘솔바람차’ 보통은 ‘솔잎차’라고 해서 솔잎만을 우려내는데, 최씨는 솔잎에 표고버섯 볶은 것, 감초 한 쪽을 함께 우려낸다. 이름하여 솔바람차. 우선 솔잎은 숲에 들어선 듯 상쾌한 향과 함께 체내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씻어내고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소.. 茶 道/茶道,,,우리 茶 이야기 2011.03.06
④ 고구려의 차문화 ④ 고구려의 차문화 소수림왕 2년(372)에 전진(前秦)의 왕 부견(符堅)이 사신과 스님 순도(順道)를 보내 불상과 경전을 전했다. 우리는 이를 공식적인 불교 전래의 기원으로 삼는다. 그러면 불교와 뗄 수 없는 음다 풍습이나 헌다하는 습속은 그 이전에 이미 널리 퍼졌으리라 추정할 수 있다. 고구려의 불.. 茶 道/茶道,,,우리 茶 이야기 2011.03.02
발효차의 첫 잔을 버리는 이유 발효차의 첫 잔을 버리는 이유 중국차 중 발효가 된 차는 대게 첫탕을 버립니다. 보이차만 그런 것은 아니지요. 이것을 우리나라에서는 대체로 세차, 즉 차를 씻는다고 하고 중국에서는 침윤포라고 합니다. 이 둘 간의 의미는 약간 다릅니다. 세차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차에 있을지 모르는 약간의 .. 茶 道/茶道,,,중국차 이야기 2011.03.02
차를 마시기에 적당한 시간 차를 마시기에 적당한 시간 마음과 손이 다같이 한가할 때 시(詩)를 읽고 피곤을 느낄 때 생각이 어수선할 때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을 때 노래가 끝났을 때 휴일에 집에서 쉬고 있을 때 금(琴)을 뜯고 그림을 바라다볼 때 한밤중에 이야기를 나눌 때 창문이 밝아 책상을 향하고 앉을 때 벗(友)이.. 茶 道/茶道,,,茶詩 2011.03.02
차 덖는 향기 / 아름다운 마무리 中에서......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장마철은 차 맛이 떨어진다. 이 구석 저 구석을 정리하다가 까맣게 잊어버린 차 덖는 프라이팬을 찾아냈다. 자루에 ‘차 전용’이라고 표시까지 해 놓은 것이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는 말도 있듯이 차 덖는 기구를 본 김에 차를 덖었다. 우선 뭉근한 불에 프라이팬을 데우.. 茶 道/茶道,,,칼럼및 글 자료 201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