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민 보낼까? 말까? 고민되면 보내지 말것 하루 아니 반나절 이상 고민하면 뭐든 하지 말것 보냈다면 후회 하지 말것 후회할 말들을 쏟아냈더라도 후회하지말것 어차피 주워담긴 틀렸으니 이래도 저래도 어긋날 인연이면 이래도 저래도 이어질 인연이면 답 안한다고 다구치지 말것 묻지 않아.. 愚石의,,,짧은 글 긴 여운 2017.04.05
풍경 달다 참 맛 있게 또 다시 꽃은 피었는데 그 꽃길에서 단신과 손잡고 걸었던 시간도 있었는데 이 봄을 온전히 혼자서 보내야 한다는 것이 무슨 말이 더 필요한지,,,? 봄 참 맛있다 愚石의,,,짧은 글 긴 여운 2017.04.04
너는 언제나 요란하게 다가왔다 자동차 지나가는 엔진음 소리 그라이더로 원두 갈리는 소리 최 백호의 노랫소리 사각 사각 샤프심 소리 회전의자가 끄덕이는 소리 자꾸만 써 내려가고 싶은 심장의 고동소리 점점 더 커지는 의문의 궁금증 추억으로 지금어디? 그리고는 답변 없는 카톡의 문자 꽃이 핀거리를 거닐고 싶은.. 愚石의,,,짧은 글 긴 여운 2017.04.04
들리시나요 기타 소리가 보고픈 그대,,,,,, 많은 세월이 흘렀죠 귀밑 머리칼이 히긋히긋,,,,,,, 들리세요 ? 지금 ,,,? 그대의 기타 소리가,,,,,,? 愚石의,,,짧은 글 긴 여운 2017.03.27
어떤 순간에도 마주할 인연을 기대하며 장미를 멀리 떠나온 지금에야 장미의 마음을 알아챈다 어디를 가나 장미의 걱정에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는 어린왕자 멀리 떠나온것이 장미를 더 생각나게한건 아닌,,,,? 오랜 세월 동고동락을 같이하다 보면 그리움 조차 사랑조차 싹트지 않겠지만 떠나 오고나서야 이제서야 사랑이였.. 愚石의,,,짧은 글 긴 여운 2017.03.19
선택은 언제나 나만의 것 낯선 것은 두려운 일이 되기도 하고 또한 흥미로운 것이 되기도 한다 익숙한 것은 편안한 일이 되기도 하고 지루한 일이 되기도 한다 선택은 언제나 나만의 몫인걸,,,, 愚石의,,,짧은 글 긴 여운 2017.03.19
어 색 함 한 동안 못 갈 것 같던 그 커피집도, 그 식당도, 그 길도, 언젠간 또 다른 누구와 같이 걸어 가 면 아픈, 혹은, 아쉬운 기억들은 사라질 것. 낡은 것 위에 새 것으로 덧칠해 버리듯, 껍데기만 남는 걸까? 愚石의,,,짧은 글 긴 여운 2011.06.03
내뱉어 버린 말 그 말은 처음엔 마치, 노래 가사처럼 '쑥쓰러워 평생 못 할 말 같았고, 그래서 더 하고 싶었고, 미안하고 눈물 나는 말' 이기도 했지만. 언제부턴가 상황에 맞지 않게 불쑥 내뱉어 버리고 마는 말, 이었기에 그래서 상대로부터 오해를 사기도 했던, 말. 말 해 놓고도 이 말이 지금 상황에 적절한가... 스스.. 愚石의,,,짧은 글 긴 여운 201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