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251

나른한 봄 말차 한잔으로 회복을,,,,

말차 마시기 말차 말차는 유념하지 않고 만든차로 만드는 과정이 일반차보다 약간의 수고가 따릅니다. 즐기는 기분이라면 가끔 좋습니다. 가끔 마시는 말차는 색과 풍부함이 참 좋습니다. 일본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지만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질 좋은 말차가 많다고 합니다. (우석은 아직 접하지 ..

초보자(?)를 위한 말차 마시는 방법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차를 마시던 음료수를 마시건 간에 보기 좋은 것이 아름답다 라는 진리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표현이 있듯 차를 마시다보면 좋은 도구 달리 말하면 애착이가고 또 좋아하는 잔에 마시고 싶어 하는 것도 인지상정이라 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이 ..

솔토산방 자락에 어둠이 내립니다.

글을 씁니다. 이곳에 글을 쓰라고 합니다. 떠나고 폐쇄하고 차단하고 그러려고 했는데,,, 빈집이 너무 쓸쓸해 보인다며 뭔가 흔적이라도 남기며 살라 합니다. 어차피 산다는 게 여기저기 흔적 투성이입니다. 글이라는 거 행복할 때 보다 행복하지 않은 순간 더 많이 쓰여집니다. 마음속에 있는 과거의 ..

찻잔은 비웠으나 마주할 사람이 그립다

겨울, 쌓인 눈을 바라보면 표범 무늬를 표백한 느낌이다. 하얀 눈 위에 발자국을 찍으면 표범 무늬가 다시 살아날 것 같다. 살을 에이는 추위는 내게 표범 무늬가 발톱을 세우고 달려드는 느낌이다. 표범 무늬에 무슨 발톱이 달렸으라. 표점 무늬를 좋아하는 여자들의 날카로운 손톱과 새빨간 입술.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