率土山房/愚石의 삶에 音樂과 茶가 없었다면 51

저 문을 나서면 어떤 세상이 있을지~~클랑(KLANG) 미스티 OST - 02 Don't Cry

저 문을 나서면 어떤 세상이 있을지 클랑(KLANG) 미스티 OST - 02 Don't Cry 작은 문(A Door)이 서 있다. 문 앞에서 잠시 나는 내면 속을 서성이고 있었다. 문고리를 잡은 한 손에 떨림이 전해졌다. 머뭇거리는 손길을 타고 미지근한 심장으로 흘러내리는 나의 주저함에 몸서리를 쳤다. 굳은 감정을 ..

수 많은 음악들은 몸에 음표를 새겨 넣고 ,,,,,,,

수 많은 음악들은 몸에 음표를 새겨 넣고 ,,,,,,, <나의 신청곡> Caravansary- Pages Seven Tears - Goombay Dance Band Dust in the wind - Sarah Brightman 홍순지- 차나 드리지 황의종- 아름다운 인생길 김도홍- 소설속의연인 김현성- 국수가 먹고 싶다 김현식- 사랑 했어요 음악에 몸과 시간과 영혼을 맡긴 채 ..

자유를 생각하며 떠올린 음악이 하나 있다.

무엇이 자유인지 알고 있다. 가진 것을 버릴 때, 그 순간에 자유가 찾아 온다. 무엇이 자유인지 알고 있다. 길을 똑바로 걸어라 깊은 바다에는 다가가지 말아라 따위의 그런 당신 말은 팽개치고 왔다. 달빛은 어느 길에나 쏟아진다 어둠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는 보석과 같다. 우연히도 인..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조율 한번 해주세요 한영애-조율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주세요 2016년 12월 3일 저녁 광화문에서 널리 퍼졌던 노래이다.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노래 많은 노래를 듣고, 세상의 이면들을 찾아가고, 보고 느낄 때 무심코 들었던 조율의 저 한 ..

차갑고 냉정한 음악이 감동을 줄 수 있느냐 묻는다면

차가운 음악, 뜨거운 음악 참 추상적인 수식어이긴 하지만 세상에 차가운 음악과 뜨거운 음악이 있다면 아마도 뜨거운 음악이 훨씬 많다. 장르를 불문하고 그렇다. 무언가 뜨거운 감정을 토해내려는, 고조되고 격앙되는 흐름을 지닌, 그래서 듣는 이들을 열광하게 하는 음악 말이다. 차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