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道/茶道,,,茶詩

石泉煎茶(돌샘물로 차 끓이다)

우석푸른바다 2017. 3. 26. 12:46

石泉煎茶(돌샘물로 차 끓이다)


天光如水水如烟     此地來遊已半年

良夜幾同明月臥     淸江今對白鷗眠

嫌猜元不留心內     毁譽何會到耳邊

裏尙餘驚雷笑        倚雲更試杜陵泉



하늘빛은 물과 같고 물은 이내 같도다

이곳에 와서 논 지 이미 반 년

명월과 함께 누워 지내던 좋은 밤이 몇 번이던고

남을 시기하는 것은 본래 마음에 없으니


좋다 궂다하는 말이 어찌 귀에 들어오리

소매 속에는 아직도 경뢰소차가 남아 있으니

구름에 의지하여 두릉천으로 또 차를 끓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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