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나를 속이지 않으리라는 신뢰~~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탓으로 내 곁에서 사라지게 했던 사람들~~ 한때 서로 살아가는 이유를 깊이 공유했으나 무엇 때문인가로 서로를 저버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관계의 죽음에 의한 아픔이나 상실로 인해 사람은 외로워지고 쓸쓸해지고 황폐해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 愚石의,,,,,,허수아비 2011.04.11
(9)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순간 내 글을 보아주는 사람있어 내 속의 글자들은 허공의 메아리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살아 있어 당신과 눈 마주치고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는 몸과 영혼이 있으니, 그저 당신을 사랑만 하면 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그저 그것으로도 족한 것을 나와 당신은.. 愚石의,,,,,,허수아비 2011.03.29
(8) 산다는 것은 고통이야....그러기에 우린 행복해야 해 산다는 것은 얼마나 큰 고통인지 그것을 아는 사람은 알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모를 거야... 그러나 말이지 내가 살아온 날들을 돌이켜 보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아마도 나의 십대의 이유를 알 수 없는 존재의 근원에 대한 문제였던 것 같아... 인간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왜 사는냐란 문제를 나는 .. 愚石의,,,,,,허수아비 2011.03.29
(7) 독백 사람들 앞에서 울면 안돼 약해 보이면 지는 거야 알수 없는 내속의 언어가 눈물이 도는 내게 말하곤 했어. 하지만 난 틀렸어 매번 내 눈에 고인 눈물은 나를 배신하고 내 얼굴 위로 멀어져 가고 마니까... 그런데 이상도 하지 내가 아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어갈 때 나는 울지 않아. 죄 많은 육.. 愚石의,,,,,,허수아비 2011.03.20
(6) 네가 생각나면 네가 생각나면 어떤 것은 찰나의 기억이라기엔 너무 강렬하고 부드러워 잊을 수 없는 섬세한 영혼의 기억에 새겨지는 것인지도 몰라. 행복한 그날은 이유를 알수 없이 멀어져 갔건만,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손을 가진 사람과의 따뜻했던 기억의 편린, 시간의 창고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어둠속 별과 .. 愚石의,,,,,,허수아비 2011.03.15
(5) 길 들여 진다는 것은,,,,,,,,,, 길 들여 진다는 것은,,,,,,,,, 어떤 사람이 파리에게 명령을 기억 하는 훈련을 시켰다 많은 시간이 흘러 마침내 파리가 명령을 기억한다고 판단한 그 사람은 파리의 한쪽 날개를 잘라내고 명령을 하였다,,,,,,,,,, 자~날아라 ,,,,날아서,,,방안을 한바퀴 돌아보라,,,,,,! 그러자 파리는 명령에 따라 잃어 버린 .. 愚石의,,,,,,허수아비 2011.03.13
(4) 어둠이 나에게 어둠이 나에게 빛을 좋아하는 것들이 잠들면, 어둠을 좋아하는 것들은 잠을 깬다. 보이는 것보다 들리는 것이 더 새로운 어둠속에서 낮은 목소리가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면 내 영혼도 깨어난다. 예전엔 생명있는 것들만이 마음이 있는줄 알았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마음이 있어 아픔을 안다.. 愚石의,,,,,,허수아비 2011.03.09
(3) 당신의 눈에서 섬을 보았 습니다 까아만 눈동자 조용한 모습 그 모습에서 나는 잠시 어떤 것을 상상 했습니다 그것은 당신에게서 풍기는 ,,,의미가 섬이였음을 많은 날이 흘러버린 오늘에야 알수 있습니다 예 ,,,,, 당신은 거대한 섬이였습니다 나는 그 섬에 나무를 심고 싶었으며 새들이 찾아와 지지배배 노래 하는 그런 섬을 만들고 .. 愚石의,,,,,,허수아비 2011.03.08
(2) 별이 사는곳엔,,,,,,, 별 이 사 는 곳 엔 별은 어둠을 만나 빛을 발하고 노래를 부름니다 제 스스로 빛을 발하는 야광 제 스스로 아름 답게 노래 하는 작은 호박별 어둠은 별을 만나 아름다움을 배웁니다 어디로 무엇이 되고자 하는 욕심도 없이 아름다움에 만족을 함니다 별이 어둠을 품어 안은체 빛을 발하고 은하에 수를 .. 愚石의,,,,,,허수아비 2011.03.07
(1)사람의 마음 사 람 의 마 음 한 몇칠전 부터 나는 나의 마음 그리고 타인의 마음 즉 사람의 마음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있다 보이지도 만질수도 그렇다고 느낄수도 없는 사람의 마음 생각의 부질 없음을 표현 하는 마음,,,,, 나는 이놈의 마음 때문에 힘들고 지친 날이 연이어 지고 있음 또한 고백한다 순식간에 나.. 愚石의,,,,,,허수아비 201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