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石의,,,,,,허수아비

(1)사람의 마음

우석푸른바다 2011. 3. 7. 21:00

사 람 의 마 음

 

한 몇칠전 부터 나는 나의 마음  그리고 타인의 마음

즉 사람의 마음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있다

 

보이지도 만질수도 그렇다고 느낄수도 없는 사람의 마음

생각의 부질 없음을 표현 하는 마음,,,,,

 

나는 이놈의 마음 때문에 힘들고 지친 날이 연이어 지고 있음 또한 고백한다

 

순식간에 나는 전 세계를 여행한다

단 1초의 시간 에 마우스 클릭 한번에 내가 가고 싶고 내가 꿈꾸던 인도나 티벳

그리고 저 광활한 차마고도의 중국  꽝쩌우에서 산둥 반도  까지

 

 

이렇게 초고속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내가

순 아나로그적 사고 방식속에 나를 가두고 지금

사람의 마음을 깊이 생각 을 한다

 

내 마음의 진실을 어이 보여주고

상대마음의 진실을 무슨수로 읽어볼것이며 눈으로 볼수 있는지

 

단 하나의 글자에서 상대를 짐작하고 상대를 평가하고 상대를 평가 절하하고 있지는 않는지,,,

 

난 지금의 이 코너에 내 알몸 발기발기 다 찍이겨 놓을 것이며

순수한 태초의 몸뚱아리 알몸으로 숨김도 더함도 없이 나의 사고속의 마음을 벚어 놓을 것이다

 

 

지금 이글을 읽으시고

내 마음의 풍경을 상상 하거나 읽었다고 단정 하지는 말아 주길 바램한다

혹시 당신들이 받는 그 느낌이 때론 나에게 아픔일것이며 상처로 남아 기억하기 조차 싫은 이유가 될수도 있으며

당신들이 마음으로 받아 들여버린  나의 풍경에서 당신들은  나에게서 심한 배신을 느낄수 있을것이며

믿음에 대한 신뢰보다는 당신들을 우롱했다는 분통함에 빠질수 도 있음을 밝히고 싶다

 

이 코너의 글은 내가 나에게 뿌리고 쪼아데는 낙서이거나 독백일 뿐이지

누가 누구에게 읽어 보시라고 쪼아내는 그런 모이는 아님을,,,,,

 

 

한 몇칠 길고도 긴 아픔의 나날들이였다

상대의 진실을 알고저 별의별 짖거리를 다하고  쌍시욧 받침이 필요한 욕도 해보았건만

상대의 진실을 알기도 없고

상대의마음을 읽을길도 없다

 

인간이 이렇게

내가 이렇게 간사하고 영악할수 있다니,,,,,

마음 가아득 정말 넘쳐 흘러 내리도록 보고픔과 그리움속에 허우적 거리면서도

정작 내가 내 입에서

내 마음에서 뱊어내는 단어들은 그와는 정반대의 언어만 구사하고 있다

 

자 존 심,,,,,,

아니다

 

그럼 무엇일까,,,,,?

아마도 어느한쪽 한 마음구석 상대에게 편안해지라고 자유분방 해지라고  내려주던 그 표현들이 사뭇 잘몾 전달한 면도 있는가 싶다

 

이곳은 불방 (불로그) 이다

수많은 네티즌 들이 오고가며 자기와 비슷한 사고의 글을 읽으면 댓글도 달고  그 댓글에 답글도 달아 줄것이다

그리고 그 단어들 속엔  베려와 관심이란 상호 보완적인 계산도 있는것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는

나는  상대의 아이디 하나만을 가지고 남자인지 여자인지  그가 미국에 있는지  소련에 있는지 알수가 없다

그가 쓴 글에서  그가 내뱉는 아픔의 시어속에서

때론 동감하며 때론 낙담하지 말라고 내가 살아온 세월만큼의 관심과 베려를 하여줄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데,,,

 

 

내가쓴 댓글에

상대가 쓴 답글에  어느 한 단어를 가지고 사람을 이리 몰아붙이고 이리 잡아 흔드는지 ,,,,

지치다

괴롭다

 

이곳역시 사람사는곳은 분명 사람 사는곳인 모양이다

시기하고 질투하고 배반하고 투정하고 이해집단이 모이고 언제나 사이버 공간속에서 영원할것 처럼 느끼던 사람이 단 한번의 로그인도

인삿말도 없이 어느날 아이디가 죽엄 속으로 사라져 간다

 

그들의 죽엄 속에서 그들의 묘비명엔 무어라 쓸고 가는지,,,,,,

본  싸이트의 서비스가 맘에 안들어,,,,,,

또는 새로운 아이디를 받기위해,,,,

 

등등 참으로 부지기수의 묘비명이 중앙서버 컴에 갇혀 있을것 이다

 

 

말하고 싶다

나의 마음이

진정 진정 사람의 진실을 기만 하지 말자고

진정 진정  그 사람의 글자 하나 시어 하나에도 부정적 사고와 색깔띤 썬그라스 색으로 읽지말고 바라다 보지말자고

 

진실을 읽을 것이며

진실을 내포하는글엔  내가살아온 삶의 무개만큼 진실로 댓글을 쓸것이며

답글에 성의 것 내 마음을 표현 하리라고,,,,,

 

그 어떤 연유에서

내가 인터넷  네티즌의 삶을 떠나는 날

정말 미련없이 후회없이 사이버 공간의 삶에 충실했노라고 스스로 위안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다

 

고로

당신들도  이 어리석은  우석 처럼 하여주길 진심으로 말하고 부탁 드리는 바이다

 

 

 

 

 

다정 다감 하게 댓글을 달고

다정 다감하게 답글을 썼다고

무슨 이상한 눈초리로 비밀글에 사람 비위 건드리는 그런 글들을 자제하자는것이다

 

 

말이 많이 빗나갔다

또 이글을 읽으며 그는 다시 분명코  또 이상한 비밀 댓글을 달것이고

우석은 또한 마음아퍼 다시 혼날것임을 안다

 

그러나 다신 어떤 답도 어떤 적대질도 행동도 취하지 않을것이다

 

언젠가 내가 썼던 글 처럼

때리면 맞을것이고

욕하면 욕 들을 것이고

죽이려 한다면 죽이라고 그냥 기다릴 것이다

 

 

 

지난 겨울

참 메서운 추위와 눈이 내렸다

낭만,,,,,

아니다

삶의 전쟁이였으며 가난한 이들에겐 절실한 아픔이였을 그런 겨울이였다

 

그 지난 겨울이 혹독한것 처럼

내가 살아온 지난겨울의 시간들 역시 매섭고 추웠으며 혹독하였고

어느날 문득 죽엄 마저 생각하게 하였던 시간들이 였다

 

나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진실로

자신의 삶을 통째로 투자할 대상의 사랑을 만나길 고대한다

그리하여

어느날 죽엄 앞에서도 당당히 나는 어느 사람을 진정 사랑하였고 지금 사랑하노라고 유언처럼

솔직히 말하는 그런 사람 들이 그런 사랑들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 가아득 하다

사랑은 시기도 아니며

사랑은 누구에게 잘못을 전가하지도 않으며

사랑은 질투도  투기도 아님을,,,,,,

 

사랑을 안아주는것임을

사랑은 말없이 지켜보아주는것임을,,,,

사랑은 스스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임을,,,,,,

 

그런 사람과 사랑이 가득찬  세상이길 바란다

 

 

천지가 어둠으로 덮인 산방이다

 

싸~아

하고 흔들리는 소나무의 외침 소리

빈 공간속에 그 소리를 산방의 한가운데로 데리고 왔다

 

춥다

마음도 몸도

 

그러나 나는 꿈꾸고 싶다

가장 진실한 사람들이

가장 진실한 표현으로

마음의 글을 읽어 주고

마음의 글을 써주시고

 

온 천지를 따사롭게 하여 주는 여리디 여린  그 착한 햇님처럼

곱고 따사로운 영혼으로 가득찬 나의 사이버 공간속의 친구이고 이웃이길 바라란다 

 

때로는 흙빛으로 마음을 표현하기도 할것이지만

영혼의 울림이 흙빛이라면 굳이 포장 하지 않은 진실함 그데로

흙빛으로 표현하는 나의 이웃이고  친구이길,,,,,,,

 

 

 

끝으로

 

그리움은 지치고

보고픔은 너무 힘듬이며

생각함은  아픔임을 밝힌다

 

진실하고 싶다

 

난 아 직 도 사 랑 하 고 있 다 고  나 의 사 랑 은 마 침 표 가 아 닌 진 행 형 의 느 낌 표 임 을,,,,,,

 

 

11년 3월 7일  솔토 산방에서 

우석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