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향만리(茶香萬里)
아침 일찍히 차실(茶室)에서 조용히 차 (茶)를 한잔하면서 이것저것
생각다가 차(茶)라는 한자를가만히 처다 보면 재미가 있다 풀 (++)
과 나무목 (木)사이에 사람인 (人) 이 있는 꼴이다
그렇게 보면 나무와 풀 사이에 사람이 있으니 숲 속에 사람이 있는
형국이라 해도 좋겠다 숲속에사람이 있다 그 정경을 한번 그려보자
얼마나 조용하고 평화 롭고 한가로운가 나무 사이로 바람이 스치면
머리가 맑아 지고 온갖 풀 꽃에서 풍기는 향기는 마음의 티끌 까지
씻어주는것 같지 않은가
어느 시인은 난향천리 다향만리(蘭香千里茶香萬里)라 한다 만리에
이런다는 뜻이다 그만큼 차가 풍기는 향기는 멀리 멀리 번저 간다
시(詩)구절 그대로 차향이 만리에 이르겠냐 마는 차를 즐기고 마시는
사람 사람의 정(精)으로 따지면 만리인들 멀다 하겠는가
서울이던 부산이던 제주이던 외국이던...
茶香 이내에 드는거리이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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