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머가 없는 편이고
겨울을 닮은 문장을 가지고 있고
혼자 있으면 때론 조용히
흘러 내리는 눈물을 닦기도 할 것 같은
사람으로 느껴진단 사실을.
난 당신이 자신의 책들이 가득 꽂혀 있는 방에서
지루하게 소멸되어 가는 시간에 느끼는 기분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요즘엔 무슨 음악을 들어요?
요즘엔 어떤 茶를 즐겨 드시나요?
최근에 본 영화는요?
10년 전 에는 어떤 삶을 살고 있었나요?
사람들과 얘기하면서 자신만의 생각에 깊이 빠져드는 때가 많은 편인가요?
최 백호 ~~마르따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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