率土山房/설록의 노래

산 방

우석푸른바다 2019. 12. 22. 22:45

 

바쁘게 보낸 시간들..

그치만 마음속에 조급함은 없었네.

 

새롭기만한 시간들이

자고 일어나면 펼쳐지는 신세계!

 

가만히 되새겨보면

어느것 하나 재밌지 않은 시간들이 없다.

 

더욱 다행인것은 좋고 나쁨에

흔들리지 않고 잔잔할수 있는 내마음...

 

흔들린다해도 어떠랴?

흔들리는대로 놓아둘 뿐이다.

 

지금까지 만난 인생의 바다..

나 가장 큰 바다를 여행하고 있다.

 

더이상 파도가 나를 삼키지 못할것을 알고 있다.

아니 파도가 밀려들어 나를 삼키더라도

 

나 담담히 내 몸을 맡길수 있을지도...

어짜피 잠잠해질것을 이젠 알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