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石의,,,,,,허수아비

(18) 내가 조금만 더,,,,,

우석푸른바다 2017. 4. 5. 12:41

이전보다 조금은 더 너그러워진 나를

종이에 끄적이며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그런 나를 사랑하고 싶다



내 자신을 사랑하면

나를 향한 증오도 자학도 피 할수 있겠지

너무나 따스해서 피할수 없는 그런 나를 만들고 싶다


내가 숨을 내 쉴때도

또 들이 쉴때

집으로 가는 걸음 마다에도 문득 그리움이 밀려옴을 피할수 있다면

짙은 어둠 속에서도


잔잔한 파도가 발 끝을 잡아 당기지 않기를

한없이 포근하고 따스한 바람이

내 눈물을 닦아 주었으면,,,,





홀로 남겨진 적막과 고독 속에서 도

짙은 어둡을 맞닥뜨린다 하여도

내가 나를 믿을수 있기를


그런내가

그런나를 만들어야 할  시간


놈 으로 살까,,,,

분 으로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