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愚石)
천상과 지상을 통하는
문 하나가 있어
현실을 떠나 미래 속에서
그리움을 재회한다.
지쳐가는 일탈에서
천상을 찾아가 목 놓아 울고
문하나 열고 돌아오면
지상의 현실은 어께를 짓누른다.
현실이 나에게 아픔을 준다한들
나에게 꿈의 천상이 있어
그리움과 이별에 슬픔도
가슴 저리도록 사랑하고 있다.
천상과 지상으로 통하는
문 하나가 있어
나락의 현실도 정주며 사랑하고
아낌없이 천상의 꿈을 사랑한다.
그대가
천상의 꿈을 걸을 때...
나는 나대로 꿈을 꾼다.
푸른 하늘을 가르는 천상의 꿈을 꾼다.
슬픔을 입가에 독백으로 감추고,
소각된 청춘을 버리지 못하면서도
우리는 천상의 꿈을 걷고,
길을 가득채운 발자국을 남긴다.
천상의 문하나 열고 나오면
시련에 현실의 슬픔이 변화여
환희의 기쁨을 준다 한들...
그대는 그대의 꿈속에 있을 것이고
나는 천상의 꿈속에 있을 것이니,
지금도...
천상과 지상으로 통하는 문하나 열고,
꿈의 하늘을 가르는 천상의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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