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향이 참 좋은데요
차를 한 모금 마신 그가 찻잔을 바라보며 나직이 말했다.
사는 맛이 나지요
벌써 다 마셔버린 찻잔을 만지작거리며 그에게 조용히 말하였다
등뒤로 한줄기 청량한 바람이 불어왔다
'率土山房 > 설록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등불하나 (0) | 2015.01.09 |
---|---|
방 청소 하는데 안도와 준다고 잔소리하는 마누라에게 우석이 던진 한마디,,,,,, (0) | 2015.01.06 |
<기도> (0) | 2014.12.31 |
끽다거 (0) | 2014.12.29 |
그만큼 더 사랑을 해야겠습니다 (0) | 2014.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