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마음 되고
보내는 마음 되어도
그대는 말이 없다 네
기쁜 마음 되고
슬픈 마음 되어도
그대는 말이 없다네
앵두 같은 입술이 되고
담배연기에 찌들은 입술이 되어도
그대는 말이없다 네
비우고 씻기우면 본시 깨끗하니
그대가 진정 부럽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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