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영 상 모 음 /추억은 그리움을 싣고

아직은 살아갈 시간이 더 많잖니(박종화 - 종화야 뭐하니

우석푸른바다 2017. 4. 26. 14:03

종화야 넌 지금 무엇을 하고 있니?

꽤꽤한 방 안에 꾸그린채로 뭐 하니?

그건 왜 왜 묻니? 괜히 쑥쓰럽게

멍하니 벽 보며 볼펜 굴리고 있지

 

종화야 넌 지금 무엇을 하고 있니?

모두가 잠든 밤 혼자 남아 뭐 하니?

그건 왜 왜 묻니? 괜히 쑥쓰럽게

밤 하늘 별 보며 담배를 피우고 있지

 

사랑스런 종화야 그래도 있네

그래 그래 고마워 너도 힘을 내

아직은 살아갈 시간이 더 많잖니

 

종화야 넌 항상 사색만 하고 있니?

오늘은 편하게 쉬어갈 수는 없니?

그건 왜 왜 묻니? 괜히 쑥쓰럽게

이 밤도 하얗게 밝혀여야만 하는거

 

사랑스런 종화야 그래도 있네

그래 그래 고마워 너도 힘을 내

아직은 살아갈 시간이 더 많잖니

아직은 살아갈 시간이 더 많잖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