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石의,,,,,,노방초

눈이 시린 밤

우석푸른바다 2017. 4. 22. 03:07


새벽 공기의 바람에 눈이 시려워

한 움큼의 그리움 으로 밀려들고

그 사이로 가득 채워진 물기가

이슬처럼 떨어져 내린다


새벽 바람 따라

시리도록 아픔 마음 뒤집고

차갑게 식어버린 찻 잔을 마주한다


어둠과 어둠사이


붉은 그리움과 하얀 이별을 예고하는

경계를 넘어

숨 막히는 감정은

새벽을 사냥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