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石의,,,,,,노방초

발을 닦고 침대에 눕는게 인생의 절대 목표,,,,?

우석푸른바다 2017. 4. 30. 06:21


밤은    어둠은

아이들의 웃음 처럼 지나가다

무언지 모를 허허한 마음 추수리며

아직 깍지 못한 발톱을 탓하며

자동차 키를 주머니에 챙기고


사는게 왜 이렇게 불편한가,,,

라디오에서 나오는 어울리지도 않는

노래에 발가락에 장단을 맞춘다


젠장

이리 살려구

이 직업을 택했나,,,,,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살아

발을 닦고 침대에 드러 눕는것이

오늘의 절대 목표는 아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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