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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가버린 텅빈 자리

우석푸른바다 2017. 4. 5. 11:54

네가 떠난 텅빈 자리엔

빛의 여운들이 서성이다 이내 사라져 버렷다

좋아하던 음악도,,,,,,

향기롭고 달콤한 한잔의 커피 처럼 아늑한 기억 그대로

남겨진  텅빈 충만은  그리움의 詩 를 쓰게하고

기억속의 너와 함깨 음악을 듣는다


너는 내일 아니 어쩌면 더 먼 내일에

이곳에 그리움  한아름 안고 돌아 오겠지,,,

여기 이 공간이 아늑한건 기분 탓이까,,?

그네가 주고 간 음악의 여운일 까,,?

음악의 여운을 되세기며 책을 읽고 글을 쓰다가

잠시 동안 달고 향기로 왔던 한잔의 커피향을 ,,,,,


그 향기롭던 커피향을 뒤로 하고

코너를 돌아 문을 열고 돌아섰던  그대의 뒷 모습을 상상한다


시간도

공기도

빛도

그리고 그대가 좋아하는 꽃들도


그대를 기다렸다는 걸

아무도 모르겠지,,,,,,


그대는 아는가?

네가 가버린 텅빈 자리

텅빈 자리의 이름모를 충만 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