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石의,,,,,,노방초

sns 트위터 페이스분,,,,등등에 관한 소견

우석푸른바다 2017. 4. 4. 19:04

텅빈  산방의 분위기  적막하다

하늘은 금새라도 비가 내려올것 같은 칙칙한 연무속에 어둠마저 내려 앉는다

찻 상 앞에 오도커니 앉았다가 오랜만에  페이스북에 로그인 했다

지난 몇칠전 올렸던 사진과 글에 좋아요 가 몇개  수십개 올라와 있음을 확인 했다


sns 트위터 페이스 북 인스타 ,,,,계속 여기저기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고 대답을 하고 클릭하다 지쳐 쓰러져 잊어 버린다

망각도 아니고 치매또한 아니다

단지 식상 하다


인스타는 자기 자랑이고

트위터는 뉴스이고

페이스북은 일기장,,,?


페폐이스북은  "나 이렇게 살아" "좋은것 같니"의 커뮤니케이션이 된다


좋아요에 신경쓰지 않는다  아니다 절대 많이 신경 쓰인다

게다가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요"를 눌렀다면 더 좋은것 또한 사실이다


좋아요의 숫자가 꼭 좋은 것 만은 아니다

그 세계가 정말 복잡 미묘하다

폐이스북이 미묘하듯  우석이 요즈음 자주 들락거리는 ((세이))라는 싸이트의 음방(음악방송) 역시  미묘한  곳이다

친구를 맺고  삭제하고  별반  아무런 의미를 부여 하지 않아도 좋을곳인데,,,

신경이 간다

묘하다

오늘  할일 없이 이리저리 서핑을 하다가 세이 음악방송국 ((아름다운 꿀방 59))

라는곳을 즐겨찾는 방송에 등제했다

기분   참 알싸 하다


좋아요도,,,,,하트도,,,,두번의 터치도,,,,,친구맺기도,,,,,,

어쨌튼간에 기호가 기호를 만났고 숫자가 숫자를 만난것일 뿐인데

나의정보가  타인의 정보에 노출되고 타인의 정보가 때론 나의 지식이되고  앎이 된다라니,,,,

그러나 이곳 역시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자리가 아닐까,,,,,,

스쳐가든 머무르든 어찌됐든  만남의 자리란 것이다

"when",,,,,,,,,,이  아닌  "a  point" ,,,,하지만 억수로 많은  

(친구  좋아요,,,, 등)누가 거기에 사람이 살고 있지 않다 말할수 있을까?

sns도  세이도    다음 도  죄다 이런곳 저런곳 역시 분명히 사람의 삶을 닮은 곳이다


나는 오는사람 즉 방문객이 가뭄에 콩 나듯 하는 블로그를 지금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빈도가 낮은에도 계속 하고 있는 이유는 나만 보는 일기장은

너무나도 솔직한 글들을 쓰는 곳이 여서 참 좋다


나속의 또 다른 나를 팬티한장 안입은 모습으로 나열하게 까 발릴수 있는 비밀의 장,,,,,

무진장 좋다


"""[섹스 엔 시티]"""의 케리는 


"너무나 많은 걸 노출했어,그래서 감정적으로 헤퍼졌어"


라고 고백한다

요즈음의 내가 그렇다

많이 이상해졌다


친구 삭제 하란 글 보고 혈압을 올리지 않나,,,,,

음방에서 신청곡 빨리 안들려준다고 그냥 아웃 하질 않나  ,,,,이게 나인지,,,?  의심 스럽다

세이고 뭐고  친구고 뭐고 다 그냥  그냥인데

보고 지나칠수 있는 관계

어쩌면 진짜 관계는 이런것인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의 관계

이뤄지지 않을 만남


터치 마우스 클릭한번으로 관계를 맺고  헤어질수 있는 클릭

지나간 자국은 늘 아쉽다

이곳도  이런곳도 사람이 사는곳인데,,,,,,


이제 친구를  비공개 하라든지  나는 친구를 맺고 싶은데  상대는 보류중 인 

블로그나  세이나  페이스북 이나 트위터 나 전부  지울것을 각오 한다

그리고 나를 관계짖고 있는 대상들에게 

 

좀더 솔직하게 

좀더 진솔하게

좀더 존중하며

그들을 내 가슴으로 안아야 겠다


그 님들의 올린글이  낙서라 하여도 진심으로 가슴으로 읽을 것이고

보잘것 없는 사진을 올린다 하여도 그 님의 내면을 보듯 신경 쓰고 감상하겠다





진짜 친한 친구는 어쩌다 만나고

이름만 아는 사람과는 틀리다고,,,,,,

어차피 리얼리티와 릴레이션십은 다르지 않은가  아닌가,,생각한다

릴레이션십은  리얼리티가 아니지 않은가,,,,,,,,,,,,,,,


전부 이쪽인가

       저쪽인가를  분별하고  내 칠 상대는  내칠것이고

껴안을 상대는 껴안자


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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