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월 낙엽의 주검이 흩어져 새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냈듯
당신의 봄은
긴 세월의 끝에서 그렇게 찾아 왔다
다람쥐 체 바퀴 돌리듯 무던히도 돌아가는
당신과 나 우리모두의 시간들은
이제 막 피어나는 꽃 봉우리 처럼
설레임으로 다가 와 천천히 물들어 가겠지,,,,,
누군가는 인생의 시작을 맞이하듯
그대의 봄 역시 생의 처음인것 처럼 꽃 처럼 피어나기를,,,,,,,,
봄비에 고요하던 꽃잎이 파르르 살아 있다고 몸짖을 하는 시간
당신의 봄이 그리고 당신의 설래임이
생의 처음 처럼 다시 피어나기를,,,,,,
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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