率土山房/愚石의,,,,山房 이야기

무언가를 '선택'한다는 것은, 다른 하나를 '포기' 하는 것이다.

우석푸른바다 2011. 5. 16. 11:05

"그건 나쁜 삶이 아닙니다." . 

 

무언가를 '선택'한다는 것은, 다른 하나를 '포기' 하는 것이다.

우리는 선택하는 것과 포기하는 것을 둘 다 포용할 수밖에 없다.

 

I shall be telling this with sigh

Somewhere ages and ages hence;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

I took the one less travel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Robert Frost 'The Road not taken' 로버트 프로스트 '가지 않은 길' 

 

여전히 꿈을 좇고 있는 당신이라면, 이 이야기를 교훈삼아 곰스크행 기차표를 사기 위해 앞만 보고 노력해야 할테고,

이미 꿈을 잃은 당신이라면, 이 이야기를 교훈삼아 당신이 선택한 것이 당신이 원한 것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어떠 것이든지간에, 여운과 미련이 남는다.

두 갈래 길을 모두 갈 수 없기에.

 

그것은 매 순간의 선택이고,

매 순간의 포기이고,

매 순간의 후회와 불안이다.  

 

이 이야기에서 해당사항 없는 사람은 오직 .. '곰스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뿐이다.

당신은 당신만의 곰스크를 가지고 있나요?

 

철관음 차 한잔을 마시면서

나는 무슨길을 걸어왔는지,,,,,,,

 

우석

'率土山房 > 愚石의,,,,山房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영상] / 다식과 수삼정과  (0) 2011.05.19
[동영상] 다도(茶道)란?  (0) 2011.05.19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0) 2011.05.16
차 한잔의 여유  (0) 2011.05.13
차 한잔?  (0) 201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