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노 커피

 

▲ 에스프레소와 일반커피 비교사진

 미국의 한 커피전문점이 `포르노 커피`로 대박을 터뜨려 화제다.

공기를 압축해 뽑아낸 커피를 작은 잔에 담아 마시는 이탈리아 정통커피를 `에스프레소`라 한다. 에스프레소는 `데미타세`라는 소주잔보다도 작은 잔에 담아 마시는데 그 양이 1온스에 불과하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이 커피전문점에서는 `디에시(Dieci)`라는 신메뉴를 내놔 인기를 끌고 있다. 디에시는 이탈리아어로 10을 뜻하는 것으로 에스프레소 10 샷을 담은 초강력 커피다.

커피전문점 주인인 토니 피셔(37)는 `디에시`를 `컵 속의 포르노(Porno in a cup)`란 별명을 붙여 홍보했고, 포르노라는 단어에 호기심이 발동한 고객들의 이어지는 주문으로 이 점포는 매상이 폭등해 대박을 터뜨렸다.

`포르노 커피`는 진한 에스프레소가 한 잔이 아닌 열 잔에 해당하는 양이어서 그 맛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렬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