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이야기/커피이야기(자작 글 모음)

Coffee, 키스를 부르다

우석푸른바다 2011. 2. 3. 00:17

 

 

한해 365일 지나감니다 . 에고고, 기지개 한 번 아쌀하게 펴고, 안도의 한 숨 쉽니다. 몸은 고되지만,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365에 기대와 희망을 걸어 봅니다

그리고 한잔의 커피를 축출함니다

텅빈 공간에서,,,,,,,

오늘따라 진한 커피햐이 내 님의 입술을 생가하게 함니다,,,,키쓰~뽀뽀

 

키스~!
말만 들어도 찌리릿하죠? 흠, 변태 찌질이 같은 저만 작렬한다고요? 어쩌겠어요. 그렇게 타고 난 걸. 키스, 참참참 좋아합니다.

 

하는 거, 보는 거, 듣는 거. 팜므 파탈과 나누는 죽음보다 강렬한 키스라면, 어쩌면 이 모진 생, 통째로 걸 수도 있습니다. 웃자고 한 소리고요.

저는 간혹
제주 1100도로 신비사랑이라는 커피샵을 이용함니다

오늘도 그곳에서 커피 만드는 일을 해야 했지요. 커피 강의와 로스팅

 

배울수록 어려워  투정  하면서 커피를 졸졸졸 내리고 있었다지요.

참고로, 바리스타에 대한 환상은 일찌감치 깨는 것이 좋은데요. 막말로, 노가다입니다. 커피 노가다꾼. 우아할 것도 같지만, 천만에요. 커피를 마시는 것은 우아한 작은 사치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커피를 만들고 뽑는 것부터 이에 연계된 잡다한 일은 그저 고단한 커피 노동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커피향은 참 죽이네요,,아니 죽고싶을 만큼 향이 무척이나 좋습니다


커피향을 마주하는 순간

미소가 쫘아악~ 말했잖아요. 저, 키~스! 좋아한다고요.

그리고 나의 별이 영상처럼 스쳐 지나가네요

 

자기가 뽑아주는 커피가 돈주고 마시는 커피보다  훨~좋다라고 해주던 그 이야기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