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이야기/커피이야기(자작 글 모음)

커피, 지난 2010년을 회상 하다

우석푸른바다 2011. 2. 3. 00:37

 

고즈넉한 2011년 1월 1일 신 새벽 (음력).
힘차게 그리고 때론 모든걸 포기하고 싶었던  365일

 

돌아보면 그리운것들이 참 많앗던,,,,,

그리고 아쉬움 역시 참 많앗던 지난 한해

 

이 시간 나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나만을 위한 한잔 커피 명상을 하고 있다

 

새로 시작하는 한해는 커피향 처럼 부디 아름답게 살아갈수 있게 하여 달라고 주문 하면서,,,,,, 


 

 

 

 



어떤 커피가 좋을까.
뜨겁게 살다가, 한 순간에 식은 지난 한해를 생각하며 
지난 한해가 가장 좋아 햇던 물가 상승의 그 이름을 위한,,,,,,,

고놈의 지난 시간이란 놈이

 

어떤 커피를 좋아했는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그를 위해, 그를 기억하며, 에스프레소 샤커레또.
에스프레소 더블샷을 얼음과 함께 쉐이킹해서 급아이싱한,
얼음을 제외한 차갑게 식은 에쏘의 맛과 향이 그대로 냉각된, 에쏘 샤커레또!

 


사랑하는 혹은 사랑하고픈 누군가와 함께,
커피를 마시는 당신이라면,
 이날 에스프레소 샤커레또를 홀짝이며,

 

“2010년 365일을  우리는 함께 했어.
우리 가 함께 했던 1분을 잊지 않을 거야.
이 1분은 이제 지울 수 없는 1년이 됐음을 인정하며 .”


“나는 1분을 쉽게 잊겠지만 나의 삶은  영원히 잊을 수 없었다.”
고 할지도...

그렇게...

안녕, 2010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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