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두커피의 예술 홈카페에서 즐겨요 ▼
볶은 원두에서 직접 추출하는 ‘원두커피’는 간단한 요령만 익히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 나만의 ‘홈 카페’를 꾸며 커피 향에 취해 보는 건 어떨까.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원두커피 추출법을 소개한다.
○ 커피의 예술 ‘핸드 드립’
‘드립 커피’는 깔때기처럼 생긴 ‘드리퍼’에 거름종이를 끼운 뒤 곱게 간 커피를 담고, 주전자로 물을 부어 커피를 우려 내는 방법이다. 다른 방식에 비해 손이 많이 가고 시간도 걸리지만 최상의 커피 맛을 살려 낼 수 있다. 거름종이에 담긴 커피에 물을 부어 한두 방울 떨어질 정도로 적신 뒤 30초쯤 기다린다.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이 물을 부어 추출하는데 아무리 길어도 2분 30초를 넘겨서는 안 된다. 추출 속도와 물의 양, 물의 온도 등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드리퍼는 1만 원 안팎, 커피콩 분쇄기는 4만∼12만 원 선이다.
○ 저렴한 비용으로 즐기는 ‘모카 포트’
모카 포트는 상부와 하부로 나뉜다. 하부의 커피통과 물통에 각각 커피와 물을 넣고 상부와 결합한 뒤 가열하면 물이 커피를 통과해 포트 상부에 에스프레소가 추출된다. 모카 포트는 인터넷과 남대문 수입상가 등에서 4만∼15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 간편한 ‘커피메이커’
커피메이커 안에 거름종이를 끼우고 커피 가루를 부은 뒤 스위치를 켜면 커피가 나온다. 커피메이커는 커피 가루에 균일하게 물을 뿌려 주지 못해 드립 커피보다는 맛이 덜하지만 쉽게 만들어 마실 수 있다는 게 장점. 가격은 3만∼10만 원 선.
진한 향의 ‘에스프레소 기계’
에스프레소는 증기 압력으로 밀어낸 95도 물이 커피 가루를 통과하면서 추출되는 농도 짙은 커피다. 다른 커피보다 5배 정도 진하기 때문에 ‘데미타스’라는 작은 잔으로 마시거나 우유, 물 등을 타 희석시킨다. 최근에는 가정용 에스프레소 기계가 혼수용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상업용 에스프레소 기계의 경우 최고 수천만 원에 이르지만 가정용은 10만 원대부터 수백 만 원대까지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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