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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엮은 coffee break
Shade Tree 카페
블루 마운틴은 미디엄이라 불리는 상태에서 아주 짧은 찰나에 맛과 향이 달아납니다.
뉴크롭은 맛도 향도 강하지만 올드크롭에는 순하고 깊은 맛이 있읍니다.
KUKSA= 핀란드 라플란드의 전통 컵.
자작나무의 혹을 가공해서 만든 컵인데 받은 사람은 행복해 진답니다.
= 카페 드림 vol 1
페이퍼 필터= 레귤러와 유러피안 타입이 있는데 레귤러는 촘촘.
글라인더는 핸드밀 두개를 준비. 하나는 굵게 가는 핸드밀로 일정 속도로 천천히 돌려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갈아서 원두박피(= 잡맛)를 불어 날리고 굵게 갈린 원두를 다시 중간용으로
적정 굵기로 갈아 차조리로 걸러 미세한 가루는 버린다.
미세한 커피가루는 떫은 맛과 쓴맛, 잡미의 원인이 됨.
커피잔은 빨간 커피잔으로 마실때 깊은 맛이 느껴지고
커피잔이 얇으면 산미가 강해지고 두꺼우면 쓴맛이 강해집니다.
핫 커피의 경우 서버에서 잔으로 옮겨질 때 온도가 10도가 떨어지니까
잔을 미리 데우고 아이스는 반대로 차게.
블루 마운틴
82도에서 드립. 여름 겨울은 1도 가감해서
해발 1,500m에서 재배됩니다.
그래서 자마이카에서도 10% 정도 수확됩니다.
콜롬비아 스프레모
메데린은 원산지 이름이고 스프레모는 등급.
콩의 크기로 등급을 나누는데 스크린 사이즈 17(콩의 크기 약 6.75mm 이상인 콩)
최고급을 스페인어로 스프레모라 한다.
스프레모는 두껍고 딱딱해서 수분이 많기 때문에 불이 잘 안 통하고 맛도 하자가 생기기 쉬워
더블 로스팅으로 우선 생두의 수분을 날려 버리고 노란색에서 멈춰
상온으로 식힌 콩을 다시 로스팅 하면 심이 남아있거나 하자가 안 생깁니다.
덜 볶아지면 산미가 강해져 풍미를 느낄 수 없게 되니
중간정도에서 조금 강하다 싶을 정도로 볶음.
신의 로스팅
자신만을 위해서 산다면 결코 소중한 것을 남길 수 없고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력. 자신이 이미지한 맛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Au Revoir 어흐브와"는 안녕이 아니고 또 만나자는 프랑스 인사.
= 카페 드림 vol 2
1천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만데린은 블루 마운틴이 나오기 전엔
단맛, 쓴맛과 흙내음 스모키한 내음으로 세계 제일로 평가.
* 블루마운틴으로 이식되어 가격이 저렴한 파푸아뉴기니.
임산부도 마시게한 배려의 커피 'Liroy 리로이'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카페인이 절반이고 강배전으로 카페인을 탄화시킴.
야생커피 에디오피아의 포레스트.
자연림 속에 자라 인공적이지 않은 커피.
좋은 올드 커피는 희소성과 엄격한 저장으로 포도주나 친구처럼 묵힐수록 맛이 깊고 풍부해짐.
가뜩이나 생산량이 적은 하와이 코나를 수확한 후 몇 년간을 저장해 강한 신맛을 부드럽게 만든 올드 코나를 통해
커피의 숭고함을 보게 해준 하루키.
전설의 커피 Old Government java 아쉽게도 존재하지 않는..
박원준 선생님의 이탈리안 로스팅과 같은.
저번에 2007년 예가체프G1 컵 테스트 1위 한 생두를 구입해 하이로스트로 마셨는데
예가체프 G2의 강한 고구마 향이 아니고 모카하라 향이 나고
맛도 날카롭지 않은 부드러움이 올드여서 그랬었나 봅니다.
= 카페 드림 Vol 3
브라질 Dry on tree는
체리가 다 익어도 따지 않고 그대로 놔두어 대지로 부터 영양분과 햇빛을 흡수.
블랙체리로 수확해서 아주 달지만 80도 전후 미지근한 물로 드립해야 합니다.
맛은 드립이 좋고
커피가루가 뜨거운 물에 잠기는 시간이 단축되기에 향이 좋은 사이펀.
배전은 중간 정도로 볶은게 좋읍니다. 끓은 물이기에 강배전은 떫은맛이 생깁니다.
아메리카노는 드립식 보다 더운물을 많이 붓고 추출함.
커피는 물이 중요함.
일본은 연수= 단물은 칼슘, 마그네슘이 적고
유럽은 센물= 경수엔 칼슘, 마그네슘이 많아 부드러운 신맛이 없어지고 떫어지니 연수로 내림.
킬로만자로는 감칠 신맛과 개성있는 향으로 중간 정도로 볶아 마시는게 정석이지만
진하게 볶아도 풍미가 없어지지 않고 깊은 맛이 생깁니다.
깨진 사이펀 중에서
형태가 있는건 사라지지만 커피의 맛과 향은 마음에 남는다.
= 카페 드림 vol 4
일생에 한 번 마셔 보기 힘든 영국 세인트 헬레나섬의 커피는 1732년 에멘에서 옮겨진 부르봉종.
부르봉은 맛은 좋지만 병충해에 약해 생산량이 작고 다른 품종과 교배하여 질이 떨어져 왔다.
그러나 세인트 헬레나는 지리적 요건으로 인해 300년 동안 원종에 가깝게 보존되어 왔다.
꽃 향기가 풀풀 나고 신맛 단맛 쓴맛의 조화가 완벽하지만 생산량이 적어 가장 고가로 팔린다.
커피중에서 가장 잘 팔리는 것은 블랜드.
스트레이트 단종 즉 한 종류의 원두는 개성 때문에 사랑도 받지만 외면도 당합니다.
각각 자기 주장을 하지 않고 서로에게 배려하며 모자란걸 채운 기타가제 블랜드.
부드럽고 무난한 것이 환상의 블랜드 커피.
= 카페 드림 vol 5 불변의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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