率土山房/愚石의 삶에 音樂과 茶가 없었다면

이 노래 뭐지 ?

우석푸른바다 2020. 1. 1. 19:05

음악에 몸과 시간과 영혼을 맡긴 채

조용히 감상하고 싶었으나
폐활량이 넘쳐 나 거의 숨도 안 쉬고

폭풍 대화를 나뉘는 친구 분 들을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결국엔 대화창 밖으로 빠져 나온다.


역시 음악 감상은 혼자 조용히 듣는 게 가장 좋다
cJ님 에게 미안하고 고맙고,,


나무로 된 책상 상판엔 낙서들이 많아
그곳에 또 다시 볼펜으로 다섯 음절을 새겨 넣었다.


버릇이다 음악
모두 한 귀로 빠져 나갔 고 음악은 그단어 때문에 어떤 온기로 남아 한 가지 생각을 한다
그곳에 볼펜으로 깊이 남기고 온 다섯 글자로 남은 하루의 낙서가 끝나 가고 있다.



 (((이 노래 뭐지 ? )))
(((이 음악 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