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하나씩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아프게 내려오시네
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 엄마꿈
산등성이 너머로 내려오시네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초가집 뒷산길 어두워질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동 영 상 모 음 > 愚石이눈물나도록 좋아하는 詩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愚(詩와사랑) ~손세욱-땅지기소년 (0) | 2019.11.26 |
---|---|
13~愚(詩와사랑) ~백미현,신현대 ~ 시인이 시를쓰네 (0) | 2019.11.25 |
12~愚(詩와사랑) ~장재봉 - 소설속의 연인 (0) | 2019.11.25 |
11~愚(詩와사랑) ~심연 - 어머니 (0) | 2019.11.25 |
10~愚(詩와사랑) ~이제하-세노야 (0) | 2019.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