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영 상 모 음 /愚石이눈물나도록 좋아하는 詩노래

15~愚(詩와사랑) ~손세욱-땅지기소년

우석푸른바다 2019. 11. 26. 18:24

어디쯤 가는걸까 난 문뜩 이런 생각에


 

걸어온 걸음 멈추고 자신을 뒤돌아 봤어

 

땅지기 소년처럼 두발만 보며 살았지


나무도 하늘도 없는 이땅이 잠든것처럼

 

이젠 고개를 들고 굽을 허리를 펴고


잊었던 저 하늘에 크게 소릴 질러봐


땅만 보고 살던 나 다시 시작 할거야


넓은 저 세상을 봐 남은 인생을 걸거야

 

적어도 하루에 한번 하늘을 바라볼거야


오늘과 같은 하늘은 다시는 오지  않잖아


 

땅지기 소년처럼 두발만 보며 살았지


나무도 하늘도 없는 이땅이 잠든것처럼

 

이젠 고개를 들고 굽을 허리를 펴고


잊었던 저 하늘에 크게 소릴 질러봐


땅만 보고 살던 나 다시 시작 할거야


넓은 저 세상을 봐 남은 인생을 걸거야

 

적어도 하루에 한번 하늘을 바라볼거야


오늘과 같은 하늘은 다시는 오지  않잖아


오늘과 같은 하늘은 다시는 오지  않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