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도"
김재균 시, 박종화 곡, 정용주 노래
해풍이 몰아치는
바닷가에 서서
나는 못다 한
꿈을 꾸었소.
소나무 그 아래
초라한 집 하나
살기 힘든 날들이
외려 여유롭소.
내 이 마음속
세한도 하나 그리며
어려운 세월 넘어
동터오는 새벽에 꿈을 꾸었소.
어설픈 삶으로
바닷가에 서서
나는 못다 한
꿈을 꾸었소.
채우려 하지 않고
비어 있음으로
부딪히는 물결소리
외려 여유롭소.
내 이 마음속
세한도 하나 그리며
어려운 세월 넘어
동터오는 새벽에 꿈을 꾸었소.
'동 영 상 모 음 > 愚石이눈물나도록 좋아하는 詩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愚(詩와사랑) ~심연 - 어머니 (0) | 2019.11.25 |
---|---|
10~愚(詩와사랑) ~이제하-세노야 (0) | 2019.11.23 |
08~愚(詩와사랑) ~박종화 - 종화야 뭐하니 (0) | 2019.11.23 |
07~愚(詩와사랑) ~ 배수정 - 칠갑산 (0) | 2019.11.23 |
06~愚(詩와사랑) ~권용욱 목어 (木漁) (0) | 2019.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