率土山房/설록의 노래

대 홍 포

우석푸른바다 2017. 9. 23. 19:13



짙은 빛깔 숙성의 세월을 담고

   

은은한 향내

찻잎 고른 마음을 담네   

 

끓여 우려낸 빛깔과 내음    


누르스름한 목넘김으로

질곡의 세월을 넘네    






토닥토닥. 茶 한 잔의 작은 위안이 이다지 따습다

茶 한 잔이면 이토록 따사로울 것을. 무엇을 얻으려 고단함에 열중하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