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밤은
정적을 깨며
가을에게로
더 다가가려는 듯
비는
쉼없이 쏟아지고,
깊은 밤
창문을 타고
들어오는 바람,
살갑기까지
합니다.
이 밤,
가을비는
자장가로,
추억담긴
베게되어,
그렇게 잠에
빠져듭니다.
새벽녘
빗소리에
뒤척이다 보니
나는
꿈 속에서
길을
걷고 있었고,
가을비
속에서
허공을
헤매이다
돌아 옵니다.
요즘의 나는
내 꿈 조차도
가을에게로
점점
침착沈着되어
갑니다.
내가
사랑하는
가을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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